LG전자, 초경량노트북 'LG그램' 캐나다 출시…북미 시장 공략 강화

임민철 / 2020-03-03 11:26:29
미국 출시 5년만…"휴대성, 편의성, 성능 강조할 계획" LG전자가 초경량 노트북 'LG 그램'을 캐나다에 처음 출시하며 북미시장 공략 강화에 나섰다.

▲ LG전자가 최근 캐나다 토론토에서 행사를 열고 이 지역에 초경량노트북 'LG그램'을 처음 출시했다고 3일 밝혔다. [LG전자 제공]

LG전자는 최근 캐나다 토론토 소재 '스페이드(Spade)' 행사장에서 현지 미디어와 인플루언서 대상으로 LG 그램 출시 행사를 열었다고 밝혔다.

올해 미국 CES 2020 행사장에서 공개된 2020년형 LG 그램 모델 3종(14·15·17형)이 지난달 미국에 출시된 데 이어 캐나다에도 출시됐다. 미국에선 LG 그램이 지난 2015년부터 판매되기 시작했다. LG전자가 LG 그램을 처음 선보인 해는 2014년이다.

LG전자는 적어도 2년 이상 캐나다 시장에 LG그램 출시를 준비해 왔다. 지난 2018년 2월 캐나다에 2018년형 LG그램 출시 여부를 물은 트위터 이용자에게, LG 캐나다 공식 트위터 계정은 "캐나다에 LG 그램을 선보이기 위해 일하고 있다"며 "(출시될) 시기를 알 수 없지만 신제품 출시 소식을 확인해 달라"고 답했다.

캐나다에서 열린 LG 그램 출시 행사 현장에선 저글링, 공중 곡예, 무게 측정 게임 등 LG 그램의 가벼움에 초점을 맞춘 묘기 시연과 이벤트가 진행됐다. 17인치 대화면의 'LG 그램 17' 모델을 공중으로 던지고 잡는 저글링이나 한 손에 이 기기를 들고 공중 곡예를 펼치는 퍼포먼스가 참석자들의 눈길을 끌었다.

LG전자 측은 "그램 시리즈가 미국 컨슈머리포트 등에서 호평받으며 경쟁력을 인정받고 있는만큼, (캐나다에서도) 그램의 기존 장점인 휴대성, 편의성, 성능을 강조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이전에도 LG전자는 캐나다에 'LG 울트라기어'라는 브랜드의 노트북 제품군을 판매하고 있었다. 하지만 이 제품군은 고성능·게이밍 노트북 수요에 대응하는 모델로, LG 그램처럼 광범위한 일반인 소비자를 겨냥한 게 아니다. 향후 캐나다 시장에서 LG 노트북 PC 전반의 입지가 더 늘어지 주목된다.

KPI뉴스 / 임민철 기자 imc@kpinews.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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