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카데미 4관왕을 거머쥔 영화 '기생충'의 봉준호 감독이 16일 귀국했다. 봉 감독은 이날 오후 5시50분께 인천국제공항 제2터미널을 통해 귀국했다. 입국장에는 수많은 취재진과 시민들이 몰려 북새통을 이뤘다.
봉 감독은 "미국에서 굉장히 긴 일정이었는데 홀가분하게 마무리되어서 기분이 좋다. 이제 조용히 본업인 창작으로 돌아갈 수 있게 된 것 같아서 기쁜 마음"이라고 소감을 밝혔다.
이어 "아까 박수를 쳐주셨는데 감사하다. 오히려 코로나 바이러스를 훌륭하게 극복하는 국민들에게 박수를 쳐드리고 싶은 마음이다"라면서 "저도 손을 씻으면서 코로나 극복 대열에 동참하겠다"고 말했다.
봉 감독은 "19일 저를 비롯해 '기생충' 배우들, 스태프들이 같이 참석하는 기자회견이 마련되어 있다"면서 " 그때 또 차근차근 자세하게 많은 이야기를 드리겠다"고 말했다.
KPI뉴스 / 정병혁 기자 jbh@kpinews.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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