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휴 전날 음주사고 최다(58건)…졸음사고는 하루평균 6건 경찰이 최근 설 연휴 기간 교통사고를 분석해보니 연휴 전날 가장 많은 사고가 발생한 것으로 나타났다.
경찰청은 2017년부터 2019년까지 설 연휴 기간 교통사고를 분석한 결과, 본격적인 귀성이 시작되는 연휴 전날 가장 많은 하루평균 755건의 사고가 발생했다고 21일 밝혔다. 사상자도 1096명으로 연휴 전날이 가장 많았다.
일별로 살펴보면 설 전날과 설 다음 날 각각 418건, 360건의 교통사고가 발생했고, 설 당일(하루평균 342건) 사고가 가장 적은 것으로 조사됐다.
전체 설 연휴 기간 하루평균 교통사고는 461건, 사상자는 795명으로 최근 3년간 주말 하루 평균치(교통사고 552건, 사상자 897명)보다 적었다.
음주운전 사고도 연휴 기간 전체로 보면 하루평균 49건, 사상자 100명으로 일반적인 주말(60건, 108명)보다 감소했다.
일자별로 연휴 전날 음주운전사고가 58건으로 가장 많았고, 설 전날과 설 다음 날 음주운전 사고가 각각 55건, 44건으로 집계됐다. 시간대별로는 밤 10시부터 새벽 4시 사이에 음주운전 사고의 47.4%가 발생했다.
졸음운전 사고는 연휴 기간 전체로 보면 하루평균 6건으로 일반적인 주말 평균 졸음운전 사고(7건)보다 적었다.
졸음운전도 일별로 보면 연휴 전날이 하루평균 11건으로 가장 많았고, 설 전날과 설 당일 각각 8건, 5건씩 발생했다. 졸음운전 사고의 경우 자정부터 새벽 2시, 오후 2시부터 4시, 저녁 6시부터 8시 사이에 전체의 36.5%가 몰려있었다.
경찰청 관계자는 "설 연휴 기간 중 교통법규를 준수하고, 장시간 운전할 때는 졸음쉼터나 휴게소에서 규칙적인 휴식을 취하는 등 안전운전을 할 것"을 당부했다.
KPI뉴스 / 김광호 기자 khk@kpinews.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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