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년 표심 여부 따라 당락에 큰 영향 올해 4.15총선은 18세 이상이면 투표를 할 수 있는 첫 선거다. 지난해 말 국회에서 선거연령을 19세에서 18세로 낮추는 선거법개정안이 통과됐기 때문이다. 이에 대해 청년들은 선거연령 인하를 긍정적으로 평가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같은 생각이 투표열기로 이어질 지 주목된다.
‹UPI뉴스›는 올해 총선에서 처음으로 투표를 하게 되는 청년들이 선거연령을 19세에서 18세로 낮춘 개정선거법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는지를 물었다. 조사에는 지난달 17~19일 온·오프라인 인터뷰를 통해 올해 올해 처음 선거권 행사를 앞둔 17~20세 남녀 52명(남 28명, 여 24명)이 참여했다.
'선거연령 하향'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느냐'는 질문에 찬성(55.8%)이 과반 이상으로 많았다. 그렇지만 반대(19.2%)와 모르겠다(25%)도 적지 않는 비중을 차지했다. 찬성 의견은 여자(62.5%)가 남자(50%)보다 그 비율이 높아 여자들이 참정 의지가 더 높음을 시사했다.
선거연령 하향에 대한 의견을 묻자 '미래세대인 청년들의 목소리가 정치에 더 많이 반영된다'는 긍정적인 의견부터 '정치적으로 생각이 미숙한 아이들이 아직 많다'는 등의 의견들이 교차했다.
개정선거법으로 각 정당들은 소위 '청년유권자'들의 표심을 잡기 위해 다각도의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 선거연령이 한 살 낮아지면서 새롭게 유권자층에 흡수된 청년은 50만여 명에 이를 것으로 추산된다. 후보의 당락과 정당의 비례대표 의석수에 적지 않은 영향력을 행사할 수 있는 숫자다.
KPI뉴스 / 양동훈·김형환 인턴 기자 ydh@kpinews.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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