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확정치 대비 약 3% 내외의 오차 존재" 통계청은 이달부터 자살사망 통계를 연 1회에서 월 1회로 바꿔 공표한다고 17일 밝혔다.
지금까지는 자살 사망의 공식통계인 사망원인통계가 매년 1회(익년 9월)만 공표돼 관계부처와 지자체에서 신속한 자살 예방정책을 수립하는 데 한계 있다는 지적이 있었다.
자살사망자 수를 신속하게 파악하고 대응하기 위해 범정부는 지난해 12월 사망신고서와 경찰청 변사자료를 매월 입수·연계한 시스템을 구축했다. 이를 통해 매월 잠정 자살사망자의 집계가 가능해졌다. 주요 국가 중에는 일본이 월별, 미국과 영국이 분기별 잠정 자살사망 통계를 낸다.
통계청은 자살사망 통계가 월별로 공표되면 관계기관이 자살 동향을 신속히 파악해 정책적 대응을 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다만 통계청은 자살이라는 민감성을 고려해 보도자료 형식의 공식 통계는 이전과 마찬가지로 매년 1회만 발표한다고 설명했다. 공표항목은 전국 및 성별 자살 사망자 수다. 오는 20일 지난해 11월 잠정 자살 통계가 공개된다.
통계청은 "월별 자살 사망 잠정치는 사망신고 자료와 경찰청 변사자료를 활용해 잠정적으로 집계한 결과"라면서 "확정치 대비 약 3% 내외의 오차가 존재하므로 전년 확정치와 비교 시 통계 해석에 주의가 필요하다"고 밝혔다.
KPI뉴스 / 손지혜 기자 sjh@kpinews.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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