北 각지서 궐기대회 잇따라 개최…"정면돌파전 다짐"

김광호 / 2020-01-10 10:14:34
5일 평양시 궐기대회 시작으로 전국 곳곳에서 이어가
노동신문 "난국 '정면돌파전'으로 뚫고 나갈 결의 다짐"
조선중앙방송, '김정은 생일' 마식령 스키장 개장 보도
북한이 지난해 말 노동당 전원회의에서 제시된 과업을 관철하기 위한 궐기대회를 잇따라 열고 있다.

▲ 북한 노동신문은 조선로동당 중앙위원회 제7기 제5차전원회의에서 제시된 강령적과업을 철저히 관철하기 위한 평양시궐기대회가 지난 5일 김일성광장에서 진행됐다고 지난 6일 보도했다. [노동신문 캡처] 

북한 노동당 기관지 노동신문은 10일 "노동당 중앙위원회 제7기 제5차 전원회의에서 제시된 과업을 철저히 관철하기 위한 평안남도, 황해남도, 황해북도, 자강도 궐기대회가 전날 각각 진행됐다"고 보도했다.

신문은 "궐기대회에서는 석탄산업과 농업 등 주요 산업의 생산성을 높이는 방안 등이 논의됐고 토론자들이 '오늘의 난국을 정면돌파전으로 뚫고 나갈 불타는 결의'를 다짐했다"고 전했다.

북한은 지난 5일 평양시궐기대회를 시작으로 전국 곳곳에서 연일 당 전원회의 결정 관철을 다짐하는 대규모 궐기대회를 이어가고 있다.

한편 이날 조선중앙방송은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의 생일로 알려진 지난 8일 북한이 자랑하는 관광시설인 마식령 스키장이 개장했다고 보도했다.

조선중앙방송은 강원도 원산시 마식령 스키장의 영업 개시 소식을 전하면서 "지난 7일과 8일 사이에 마식령에는 눈질이 매우 높은 많은 양의 눈이 내려 스키 주로가 대단히 좋아졌다"고 밝혔다.

마식령 스키장은 스포츠를 좋아하는 김 위원장의 중요 치적 중 하나로, 2013년부터 본격적인 영업을 이어오고 있다.

스키장에는 스웨덴산 제설기와 이탈리아산 제설 차량 등 고가의 유럽산 장비들이 대거 설치돼 있으며, 2018년에는 평창 동계올림픽을 앞두고 남북 스키선수들의 공동훈련이 열리기도 했다.

KPI뉴스 / 김광호 기자 khk@kpinews.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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