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해 11월 서울소비경기지수 1.7%↓…3달째 '하락세'

손지혜 / 2020-01-07 11:18:44
소매업 지수 3.8% 감소, 숙박·음식점업 1.6% 증가 지난해 11월 서울소비경기지수가 감소해 석 달째 하락세를 보이고 있다. 

▲ 2019년 11월 서울소비경기지수 및 전년동월비 추이. [서울시 제공]

7일 서울연구원이 발표한 '2019년 11월 카드매출 빅데이터를 통해 본 서울소비경기지수(서울소비경기지수)'에 따르면 지난해 11월 서울소비경기지수는 전년 동월 대비 1.7% 하락했다.

서울소비경기지수란 소매업 및 숙박·음식점업 등 시민생활에 밀접한 소비중심 업종의 생산활동을 종합적으로 분석해 산출한 월간소비지수이다. 데이터는 신한카드 매출 빅데이터를 활용한다.

조사 결과 소매업 지수는 3.8% 감소해 전월보다 내림 폭이 줄었고 숙박·음식점업은 1.6% 올라 10월에 이어 증가세를 보였다. 소매업 중에서는 무점포소매 및 의복·섬유·신발의 소비가 지난달에 이어 감소세를 보였다. 숙박업, 음식점업, 주점·커피전문점업 모두 지난달과 비슷한 수준의 증가세를 유지했다.

권역별로 보면 도심권만 5.6% 증가해 여전히 호조를 보였을 뿐 동북권은 보합(0.0%), 나머지 서북·서남·동남권은 감소세를 보였다.

서울연구원 조달호 선임연구위원은 "숙박 및 음식점업의 소비 호조로 인해 지수 감소 폭이 다소 줄었다"면서도 "의복·섬유·신발·가정용품 지출 감소와 무점포소매업의 부진으로 감소세에서 벗어나진 못했다"고 말했다.

KPI뉴스 / 손지혜 기자 sjh@kpinews.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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