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 연간 외국인직접투자 100억 달러 돌파

손지혜 / 2020-01-06 14:48:35
지난해 역대 최고…제조업 투자 급증 영향 서울시는 지난해 유치한 외국인직접투자액(FDI)이 최초로 100억 달러(한화 약 11조7000억 원)를 돌파했다고 6일 밝혔다.

▲ 최근 5년간 서울시의 외국인직접투자액 현황. [서울시 제공]

서울시에 따르면 서울시를 상대로 한 외국인직접투자액은 지난해 101억 달러로 집계됐다. 이는 기존 역대 최고 기록인 2016년 96억 달러를 넘어선 금액이다.

서울의 외국인직접투자는 2017년 이후 3년 연속 증가하고 있다. 작년 신규 투자와 증액 투자가 모두 고르게 상승했다.

신규 투자는 총 37억 달러가 이뤄졌고 이는 전년 대비 16% 이상 증가한 규모다. 신규 투자의 62%(23억 달러)가 소프트웨어 개발 등 신산업 분야에서 이뤄졌다.

기존 투자자의 증액 투자는 60억 달러로 집계됐다. 이는 전년 대비 11% 증가한 금액이다. 이 중 신산업 투자는 28억 달러였다.

업종별로 보면 K-뷰티 등으로 제조업 분야에 지난해 20억 달러의 외국인투자가 유입되며 전년 대비 276% 대폭 상승했다. 서비스업은 81억 달러로 3% 감소했지만 여전히 서울 전체 외국인 투자의 80% 이상을 차지했다.

서울시는 올해 외국인 투자 유치를 확대하기 위해 원스톱 헬프데스크인 '인베스트 서울'을 2월 발족한다. 해외로 투자기관, 기업을 직접 찾아가서 진행하는 서울시 투자설명회(IR)도 기존 7회에서 10회 이상으로 늘린다.

KPI뉴스 / 손지혜 기자 sjh@kpinews.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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