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시, 토크콘서트로 2019년 마무리

오성택 / 2019-12-30 13:45:51
시장과 직원이 함께 둘러앉아 대화하는 '이색 종무식' 개최
종무식에 이어 용두산공원에서 새해맞이 타종행사로 새해 맞아
▲ 부산시가 오는 31일 시청 대회의실에서 시장과 직원들이 함께 대화하는 '토크콘서트' 형식의 종무식을 개최한다.  [부산시 제공]

 

부산시가 기존 틀에 박힌 형식에서 벗어나 시장과 직원이 마주 앉아 대화를 통해 한 해를 마무리하는 '이색 종무식' 계획을 밝혀 눈길을 끈다.

부산시는 오는 31일 시청 대회의실에서 시장과 직원들이 함께 대화하는 토크콘서트 형식의 종무식을 개최한다고 30일 밝혔다.

이날 종무식은 '2019년 시민 행복 10대 뉴스'로 선정된 부서별 사업 소관 직원들과 시장이 한 해 동안 시정성과를 되돌아보고 서로를 격려하는 방식으로 진행된다.
원형 테이블에 시장을 비롯한 간부들과 직원들이 구분 없이 둘러앉아 한 해 동안 분야별 업무추진과정에서 어려웠던 점이나 자랑하고 싶은 점, 아쉬웠던 점을 대화로 풀어간다는 것이다.

시 관계자는 "기존 종무식은 대강당에 직원들을 모아 놓고 시장이 일방적으로 훈시하며 시정 비전·방향을 제시하는 탑-다운(top-down)방식으로 진행된다"며 "올해 종무식은 시장과 직원들이 원형 테이블에서 자유롭게 대화하고 나머지 부서 직원들은 사무실에서 온라인으로 방송을 청취하며 대화에 참여하는 방식"이라고 설명했다.

또 보육사업 발전에 관한 부산시의 대통령 기관 표창 시상과 시민·공무원·언론인 등 4000여 명이 선정한 '시민 행복 10대 뉴스' 부서별 발표 등으로 진행되며, 시장과 직원들이 다 함께 2020년 시정혁신을 다짐하는 퍼포먼스로 마무리한다.

한편 시는 이날 늦은 오후 용두산공원에서 새해맞이 타종행사로 2020년을 맞는다. 타종행사는 송년 음악제와 소망 풍선 날리기, 대형 달 포토존, 부산타워 미디어 파사드, SNS 해시태그 이벤트, 느린 우체통 등 다채로운 행사로 펼쳐진다.

KPI뉴스 / 부산=오성택 기자 ost@kpinews.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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