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9일 검찰에 따르면 서울중앙지검 공공수사2부(김태은 부장검사)는 전날 피고발인 신분으로 백 전 비서관을 불러 조사했다.
검찰은 김기현 전 울산시장 측근 비위 의혹이 첩보 문건으로 만들어져 경찰에 전달되는 과정에 백 전 비서관이 관여해 선거에 부당한 영향력을 행사한 것으로 의심하고 있다.
앞서 검찰은 박형철 청와대 반부패비서관으로부터 백 전 비서관이 첩보 문건을 전달했다는 취지의 진술을 확보한 것으로 알려졌다. 이에 대해 백 전 비서관은 업무 분장에 따른 단순 이첩이었다고 해명한 바 있다.
그러나 검찰은 지난 26일 청구한 송병기 울산시 경제부시장 구속영장에 백 전 비서관 등의 선거개입 정황을 적은 것으로 전해졌다.
송 부시장은 김 전 시장 측근의 비위 의혹을 제보한 것으로 알려진 인물로, 공직선거법 위반 등 혐의를 받고 있다. 송 부시장의 구속 전 피의자 심문(영장실질심사)은 오는 31일 오전 서울 서초구 서울중앙지법에서 열린다.
KPI뉴스 / 권라영 기자 ryk@kpinews.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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