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 광양경찰서는 국립과학수사연구원과 이날 오전 11시부터 페로망간(Fe-Mn·망간철) 공장에서 폭발 사고가 날 당시 시험 운행 중이던 배열 발전 설비를 점검하고, 사고 원인을 조사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경찰은 또 부상자들이 회복하는 대로 면담 조사를 할 방침이다.
고용노동부 여수지청도 사고가 난 페로망간 공장에 대해 작업 중지 명령을 내리고 안전 수칙을 지켰는지 조사할 계획이다.
앞서 지난 24일 오후 1시 14분께 전남 광양시 금호동 포스코 광양제철소에서 두 차례 폭발과 함께 불이 났다. 이 사고로 직원 A(54)씨가 크게 다쳤고, 연구원 등 4명도 경상을 입어 병원에서 치료를 받고 있다.
폭발 당시 일대 진동이 느껴졌으며, 50미터 떨어진 이순신 대교에는 폭발 잔해물이 낙하해 통행이 일시 중단되기도 했다.
포스코 측은 사고 직후 "공장을 가동하고 남은 열을 전기로 바꾸는 '배열 발전 축열 설비'를 시험 가동하다가 발생한 사고이며, 화재가 발생한 장소는 연구 설비로 조업에는 영향이 없다"고 설명했다.
KPI뉴스 / 김광호 기자 khk@kpinews.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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