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년간 노숙인 지원주택 342호…올해 1차 공급 42호

이민재 / 2019-12-23 09:37:19
보증금 300만 원에 월세 14~23만 원…전용면적 30㎡ 내외
서류·면접으로 선정…정신질환 및 알코올의존증 노숙인 대상

서울시는 올해 6월부터 노숙인을 위한 지원주택 사업을 본격 추진해 5년간 총 342호를 공급할 예정이라고 23일 밝혔다.

노숙인 지원주택 중 2019 1차 공급분 42호는 지난 8~9월 입주자 공개모집 후 선정 절차를 거쳐 12월 입주가 진행 중이다.

시는 지난 8월 서울주택도시공사를 통해 입주자 공개 모집했다. 39세대 공개모집에 총 70명이 지원해 1.8 1의 경쟁률을 보였다.

입주 대상자는 정신질환 및 알코올의존증을 가진 노숙인으로, 노숙 기간 등 주거 취약성, 건강 상태, 주거 유지 가능성 등을 기준으로 서류전형과 개별 면접을 통해 선정했다.

노숙인에게 공급되는 지원주택은 원룸형 연립주택으로 대부분 세대 당 전용면적이 30㎡ 내외다. 입주 시 계약금액은 주택 위치와 면적에 따라 보증금 300만 원에 월세 14~23만 원이다.

▲ 여성노숙인 지원주택(원룸형). [서울시 제공]


시는 서비스제공기관을 선정해 지원주택에 입주한 노숙인을 지원한다. 서비스제공기관에는 평균 6호당 1명의 전담사례관리자를 배치하여 입주 노숙인의 복약·병원 진료 등 재활 지원, 생활·위생관리, 지역사회복지서비스 연계 등을 통해 지역사회 정착과 주거 유지를 돕는다.

이랜드재단은 노숙인 지원주택 입주자의 보증금 부담을 덜어주기 위해 호당 300만 원의 보증금을 무이자로 지원하고 있다.

시는 이랜드재단과 지난 8 7일 서울시청에서 노숙인 지원주택 보증금 무이자 지원에 관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KPI뉴스 / 이민재 기자 lmj@kpinews.kr

[ⓒ KPI뉴스.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이민재

이민재

SN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