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아세안 특별정상회의장 개방한다

오성택 / 2019-12-19 11:22:46
부산시, 12월 26일부터 내년 1월 8일까지 2주간 일반에 무료 개방
▲부산시가 오는 26일부터 내년 1월 8일까지 2019 한·아세안 특별정상회의가 열렸던 벡스코 컨벤션홀 2층 써밋홀을 시민들에게 개방한다. [부산시 제공]


지난달 25일부터 27일까지 사흘간 부산에서 열렸던 '2019 한‧아세안 특별정상회장'이 일반에 개방된다.

부산시는 오는 26일부터 내년 1월 8일까지 2주간 2019 한·아세안 특별정상회의가 열렸던 벡스코 컨벤션홀 2층 써밋홀을 시민들에게 개방한다고 19일 밝혔다.

또 제1차 한·메콩 정상회의가 열렸던 해운대 동백섬 누리마루APEC하우스도 오는 27일까지 개방한다.

벡스코 컨벤션홀 205호 써밋홀에는 2019 한·아세안 특별정상회의 정상회의장과 목재 엠블럼, 11개국 정상과 각료들이 정상회의에서 사용한 테이블과 의자 등으로 정상회의장을 재현한다.

특히 회의장 중앙에 배치된 목재 엠블럼은 정상회의에 참석한 11개 나라에서 직접 가져온 나무로 제작한 것으로 의미를 더한다.

또 누리마루APE하우스 3층에서는 한·메콩 정상회의장을 개방해 한·메콩 생물다양성 협력 성과 특별전을 함께 관람할 수 있다. 이 전시회는 2007년부터 메콩과 추진해 온 메콩지역 생물다양성 보존과 유용 생물자원 이용 성과를 공유하기 위한 것으로 또 다른 볼거리를 제공할 것으로 기대된다.

이들 시설은 정상회의 직후 벡스코의 다른 여러 국제행사 대관 일정으로 철거됐으나, 시민들과 정상회의의 의의와 감동을 함께하기 위해 복원했다.

시민개방 행사가 완료되면 정상회의장 중앙 목재 앰블럼은 부산시청 로비로 옮겨 전시될 예정이다.

부산시 관계자는 "정상회의장 시설을 관람하면서 시민들의 힘으로 이루어낸 2019 한·아세안 특별정상회의의 개최 의의와 자긍심을 다시 한번 느낄 수 있기를 희망한다"고 말했다.

한편 2019 한·아세안 특별정상회의는 한·아세안 대화 관계 수립 30주년을 기념하기 위한 것으로, 아세안 10개국 정상들이 부산에서 한국과 아세안 간 외교·안보, 경제협력, 문화교류 등 분야별 미래 협력 방향을 논의해 정부의 신 남방정책을 실현하는 중요한 계기가 된 바 있다.

KPI뉴스 / 부산=오성택 기자 ost@kpinews.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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