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간제보육반' 690곳으로 확대…접근성 높인다

김광호 / 2019-12-18 14:57:48
필요할 때 시간단위로 아이 맡기는 서비스
보건복지부, 내년도 사업예산 166억원 확보
어린이집이 아닌 집에서 양육하는 아이를 필요한 경우에만 보육시설에 잠깐 맡기는 '시간제 보육 서비스'가 내년에 대폭 확대된다.

▲사진은 지난해 11월 16일 오전 서울 영등포구에 위치한 공영형 유치원인 명신유치원에서 원아들이 찰흙놀이를 하는 모습. [문재원 기자]

보건복지부는 현재 전국 어린이집 육아종합지원센터에서 운영 중인 483개의 시간제 보육반을 내년에 207개 더 늘려 총 690개 반을 운영한다고 18일 밝혔다.

이를 위해 확보한 내년도 사업예산은 올해보다 56억 원이 증가한 166억 원이다.

시간제 보육은 가정에서 아이를 돌보는 부모가 병원을 이용하거나 취업 준비, 단시간 근로 등의 이유로 일시적 보육서비스가 필요할 경우 아이를 시간 단위로 맡기는 서비스이다.

2013년부터 이듬해까지 시범사업을 거쳐 2015년 본격 시행됐으며, 이용 아동 수는 2017년 4만3000명에서 지난해 4만6000명을 기록했다.

가정양육수당을 받는 6~36개월 영아가 이용할 수 있으며, 임신육아종합포털 또는 시도 육아종합지원센터에서 사전예약을 해야 한다.

복지부 이윤신 보육사업기획과장은 "가까운 곳에 시간제보육반이 없거나 대기인원이 많아 이용하지 못했던 부모들의 접근성을 개선, 많은 도움을 줄 수 있을 것"으로 기대했다.

KPI뉴스 / 김광호 기자 khk@kpinews.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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