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년 ASF 방역 예산, 20.5% 늘린다…3714억 투입

이민재 / 2019-12-16 14:40:05
시도가축 방역사업 963억, 살처분 보상금 750억 등

농식품부는 내년 방역 관련 예산이 올해(3083억 원)보다 20.5% 증가한 3714억 원으로 국회에서 확정했다고 16일 밝혔다. 정부는 애초 3326억 원을 편성했으나 ASF가 본격 발병하자 국회 심의과정에서 16.7%(388억 원)를 증액했다.

▲ 농식품부 전경 [뉴시스]


주요 사업으로는 예방약품과 방역장비 등을 지원하는 시도가축 방역사업 963억 원, 살처분 보상금 750억 원, 초동대응업무를 지원하는 가축위생방역 지원사업 584억 원, 구제역 백신 등 가축 백신 지원사업 546억 원, 렌더링 기계, 살처분 매몰지 발굴·소멸을 지원하는 가축 사체처리사업 166억 원 등이다.

국회 심의 과정에서 ASF 예찰·검진·소독 강화를 위해 전체 양돈 농가 모니터링, 광역방제기 20대 구입, 농장(500) 울타리 설치 지원 등애 129억 원을 증액했다.

아울러 공항·항만 등 국경검역 강화를 위해 검역 전용 엑스레이(X-ray) 장비와 운용인력 비용으로 32억 원을, 장기적인 ASF 대응을 위한 기술개발 연구비용으로 5억 원 등을 늘렸다.

농식품부는 "확보한 예산을 바탕으로, 향후 상시 예방 활동을 강화하여 주요 가축전염병 발생을 차단하고, 발생 시 신속히 대응하여 축산농가의 피해를 최소화 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KPI뉴스 / 이민재 기자 lmj@kpinews.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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