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방부, '北 중대시험' 발표에 "정밀 분석 중…동창리 감시"

김광호 / 2019-12-16 14:25:21
"동창리 포함 北 주요지역 지속적으로 추적·감시중"
'내년 3월 실기동 연합훈련' 보도엔 "사실과 달라"
국방부는 북한이 지난 13일 '중대 시험'을 했다고 발표한 것과 관련해 한미 정보당국이 현재 정밀 분석 중이라고 16일 밝혔다.

▲사진은 동창리 서해 발사장의 발사대 뒤쪽 그림자 안에 5~6개의 새로운 물체가 있는 모습을 보여주는 위성사진으로, 차량과 장비인 것으로 미국의소리(VOA)는 추정했다. [VOA 방송 캡처]

최현수 국방부 대변인은 이날 오전 정례브리핑에서 북한의 '중대 시험' 발표에 대한 군의 평가를 묻는 질문에 "현 상황에 대해서 한미 정보당국이 정밀 분석 중"이라면서 "자세한 내용은 말하지 못하는 것에 대해 양해해 달라"고 답했다.

이어 최 대변인은 "한미 양국이 긴밀한 공조 하에 서해위성발사장이 있는 동창리를 비롯한 북한 주요 지역에 대해 지속적으로 추적과 감시 활동을 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앞서 북한 국방과학원은 지난 14일 "평안북도 철산군 동창리에 있는 서해위성발사장에서 13일 밤에 중대한 시험을 진행했다"면서 "시험 자료들과 경험, 새로운 기술들은 전략적 핵전쟁 억제력을 강화하는 데 적용될 것"이라고 발표했다.

한편 국방부는 내년 3월 한미 군 당국이 '실 기동 훈련을 검토하고 있다'는 일부 언론 보도에 대해 "사실과 다르고 검토한 바 없다"며 반박했다.

최 대변인은 "한미 연합훈련은 비핵화를 위한 외교적 노력을 군사적으로 지원하기 위해서 한미 간에 긴밀한 공조하에 조정·시행한다는 기존 입장에 변함이 없다"고 강조했다.

KPI뉴스 / 김광호 기자 khk@kpinews.kr

[ⓒ KPI뉴스.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김광호

김광호

SN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