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3일 법조계에 따르면 서울중앙지검 공공수사2부(김태은 부장검사)는 전날(12일) 울산경찰청 수사과정이었던 A 총경을 소환·조사했다.
지난 2017년 12월부터 2018년 8월까지 울산경찰청 수사과장으로 근무한 A 총경은 황운하 대전경찰청장이 울산경찰청장에 부임한 이후 김 전 시장의 측근 비리 수사를 맡았던 인물이다.
A 총경은 김 전 시장 측근 수사가 진행 중이던 지난해 1월 경찰대 동기이자 백원우 전 민정비서관이 운영한 특별감찰반 소속 정모 행정관을 울산에서 만난 것으로 알려졌다.
당시 정 행정관이 최근 숨진 수사관 B 씨와 함께 동행한 것을 두고 청와대가 김 전 시장에 대한 수사 상황을 직접 확인하려 한 게 아니냐는 의혹이 제기된 바 있다.
이같은 의혹 제기에 청와대는 '고래고기 사건'을 알아보고자 이들을 내려보낸 것이라고 해명하기도 했다.
검찰은 A 총경을 상대로 김 전 시장 측근 수사에 착수하게 된 배경과 청와대에 관련 사실을 보고했는지 등을 캐물은 것으로 전해졌다.
KPI뉴스 / 주영민 기자 cym@kpinews.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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