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학생 80% "고등학교는 사활 건 전쟁터"

손지혜 / 2019-12-13 16:43:39
통계청 '한국의 사회동향 2019' 발표 우리나라 대학생 10명 중 8명은 고등학교에 대한 이미지를 '사활을 건 전장'으로 생각했다. 고등학교에 대한 행복도는 주요 조사국 중 꼴찌를 기록했다.

▲ 우리나라 대학생의 81%는 고등학교를 치열한 경쟁이 일어나는 곳이라고 생각하고 있는 것으로 조사됐다. [통계청 제공]

통계청이 13일 발표한 '한국의 사회동향 2019'에 따르면 대학생의 81%는 고등학교를 치열한 경쟁이 일어나는 곳이라고 생각하고 있었다. 일본은 70% 이상이 학교를 '함께 하는 광장'이라고 생각한 것과는 대조적이다.

이에 따라 고등학교 이미지에 대한 인식별 행복도도 미국, 중국, 일본 등 주요 조사국 중 가장 낮았다. 국가별 대학생의 행복도 평균 점수를 보면 10점 만점 기준에 한국은 6.1점에 불과했다. 중국이 7.5점으로 가장 높았고 미국이 7.2점, 일본이 6.2점으로 뒤를 이었다.

여전히 부모의 기대 학력은 학생 당사자보다 높은 편인 것으로 드러났다. 자녀를 대학 이상의 교육을 받게 하는 목적은 '좋은 직업을 갖게 하거나 능력과 소질을 개발시키기 위한 경우'가 가장 많은 것으로 조사됐다.

KPI뉴스 / 손지혜 기자 sjh@kpinews.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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