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1일 시청률 조사회사 닐슨코리아에 따르면 전날 방송된 SBS 예능프로그램 '불타는 청춘'은 전국 가구 시청률 6.7%, 6.7%를 기록했다.
직전 회차에서 새 친구로 얼굴을 내비친 유경아는 청춘들과 함께 담소를 나누면서 지나왔던 시간을 떠올렸다. "결혼 생각이 있냐"는 질문에 유경아는 "갔다 왔으니까 결혼은 한 번으로 족하다"며 "스물여덟 살쯤 결혼해서 서른세 살에 이혼했다"고 고백했다.
이어 "중2 아들이 있는데 '불타는 청춘'에 나올 때 정말 제일 조심스러웠다"고 언급했다. 그의 고백이 사춘기를 보내고 있는 아들에게 상처가 될까 봐 걱정했지만 오히려 아들은 자신을 걱정하지 말라며 유경아의 건강을 걱정했다고 전해 청춘들을 울컥하게 했다.
이어 그는 "암 수술 후에 성격이 많이 바뀌었다"며 "크리스마스가 되면 완치된 지 2년이 된다"고 암 투병 사실도 털어놨다. 갑상샘암 투병을 하면서 조급했던 마음을 내려놓기 시작했다는 유경아는 "10분 단위로 행복해지자", "10분 행복하면 그게 한 달이 가고 1년이 간다", "내일이 없다고 생각하며 산다" 등의 말을 전하며 10분씩 행복을 쌓으면 매일 행복해질 수 있다는 '10분 행복론'을 전파해 청춘들을 감동시켰다. 김혜림은 힘겨운 일을 많이 겪은 유경아의 긍정적인 모습에 감탄했다.
이날 김광규는 링가링가 게임에서 져서 전체 회비를 혼자 책임지고 청춘들을 위해 장보기를 도맡았다. 그 덕분에 오랜만에 꽃등심과 제철 꽃게를 맛보게 된 청춘들은 김광규에게 고마워했고 김광규는 "너희들이 배불리 먹을 수만 있다면 만족한다"며 33만 원을 쓴 씁쓸함을 달랬다.
고기와 꽃게로는 배를 덜 채운 청춘들을 위해 제작진은 평소 밤 10시에 잠이 든다는 유경아가 12시 30분까지 자지 않으면 치킨을 주겠다고 내기를 제안했다. 청춘들은 드라마 '용의 눈물' 처형 장면을 보면서 웃음 참기와 노래 제목 끝말잇기 게임을 하면서 간신히 졸음을 참았다.
특히 웃음 참기에 자신감을 내비쳤던 김광규는 두 번, 세 번 도전해도 처형 장면을 보면서 웃음을 참지 못해 폭소를 유발했다. 결국 12시 30분이 됐고 전원 무수면에 성공한 청춘들은 치킨을 먹었다.
KPI뉴스 / 김현민 기자 khm@kpinews.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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