임기후반기 맞은 文대통령, 여야5당 대표와 오늘 만찬회동

류순열 기자 / 2019-11-10 08:35:35
모친상 조문 답례 성격이지만 국정 현안 논의될 듯
노영민, 김상조, 정의용 '靑 3실장'은 합동 기자간담회
문재인 대통령이 임기 후반기에 돌입한 10일 오후 여야 5당 대표와 청와대에서 만찬 회동을 한다.

문 대통령과 여야 대표 청와대 회동은 다섯번째이며 일본의 수출규제 대응 방안 논의를 위한 지난 7월18일 회동 이후 115일 만이다.
▲ 지난 7월18일 청와대 '정당 대표 초청 대화' 장면. 문재인 대통령이 여야 5당 대표와 환담하고 있다. 왼쪽부터 정의당 심상정 · 바른미래당 손학규· 자유한국당 황교안 대표, 문 대통령, 더불어민주당 이해찬· 민주평화당 정동영 대표. [뉴시스]

이날 만찬에는 더불어민주당 이해찬·자유한국당 황교안·바른미래당 손학규·정의당 심상정·민주평화당 정동영 대표가 모두 참석할 예정이다.

만찬은 최근 문 대통령의 모친상에 여야 대표가 조문한 데 대한 답례를 위해 청와대가 제안해 성사됐다.

청와대는 정무적인 의미를 배제하고 진정성 있게 감사의 뜻을 표하고자 하는 문 대통령의 의지에 따라 회동을 전면 비공개로 진행할 예정이다.

그러나 문 대통령의 뜻과 상관 없이 여야 입장이 첨예하게 갈리는 국정 현안이 적지 않은 만큼 이와 관련한 논의가 있을 것으로 예상된다.

패스트트랙(신속처리안건)에 오른 검찰개혁 법안과 선거제 개혁안, 소득주도성장 등 경제정책, 한반도 평화프로세스를 골자로 한 대북정책 등이 거론될 가능성이 점쳐진다.

'조국 사태' 이후 첫 문 대통령과 여야 5당 대표의 회동인 만큼 이와 관련한 언급도 예상된다.

이에 앞서 노영민 대통령 비서실장과 김상조 정책실장, 정의용 안보실장은 오후 3시부터 청와대 출입기자단 상주공간인 춘추관에서 브리핑 형식의 간담회를 한다.

이들 '3실장'이 공동으로 기자간담회를 하는 것은 현 정부 들어 처음이다.

노 실장 등은 간담회에서 국정 현안과 관련한 청와대의 입장을 설명하는 한편, 임기 후반기 국정 운영의 방향을 설명할 것으로 보인다.

KPI뉴스 / 류순열 기자 ryoosy@kpinews.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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