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령군 소식] 간부공무원 '청렴 상생회' 운영-기생충 무료검사

손임규 기자 / 2026-03-25 08:58:16

경남 의령군은 지난 23일 간부공무원 중심으로 '제1차 청렴 상생회'를 열고 부패 취약분야 개선방안을 논의했다.

 

▲ 오태완 군수가 지난 23일 간부공무원을 중심으로 '제1차 청렴 상생회' 회의를 주재하고 있다. [의령군 제공]

 

이날 회의에서는 2025년 국민권익위원회 청렴도 평가 결과와 부패 취약분야 분석 내용을 공유하고, '2026년 반부패·청렴도 향상 추진계획'을 점검했다. 

 

의령군은 올해 △사업 초기 단계 청렴 사전점검(First Look) 제도 △청렴민원 모니터링 △반부패 자기관리 시스템 △계약업무 사전검토 제도 등을 중점 추진할 계획이다.

 

의령군은 2023년 '모솔회'(모두모아 솔선수범 회의체), 2024년 '방위대'(방안수립 위한 대책본부), 2025년 '다과회'(다함께 과제추진 회의체)에 이어 올해 '상생회'를 운영하며 청렴 회의체를 이어오고 있다.

 

오태완 군수는 "청렴은 기준을 지키는 데서 그치지 않고, 군민이 이해할 수 있도록 충분히 설명하는 데서 완성된다"며 "사후 대응이 아닌 사전 예방 중심의 행정으로 현장에서 바로 느껴지는 변화를 만들어가겠다"고 말했다.

 

의령군, 장내기생충 퇴치사업 시행

 

▲ 장내기생충 퇴치사업 홍보물 [의령군 제공]

 

의령군은 간흡충·장흡충·편충·요충 등 장내기생충 11종에 대한 무료 검사를 실시한다고 밝혔다.

 

최근 군 내 장내기생충 감염률은 2023년 2.1%에서 2025년 2.6%로 증가해 선제적이고 지속적인 관리의 필요성이 커지고 있다.

 

군은 500명을 목표로 보건소를 비롯한 전 보건기관에서 검체를 수거하고 검사를 의뢰하는 한편, 기생충 예방과 감염병 예방 수칙 교육도 병행할 계획이다.

 

특히 간흡충 등 일부 기생충의 경우 담관암을 유발할 수 있는 만큼, 양성 판정자에게는 치료제 무료 투약과 재검사를 통해 완치 여부를 확인하는 등 사후관리도 철저히 진행할 방침이다.

 

의령군 관계자는 "증상이 없더라도 감염될 수 있는 만큼 선제적인 검사와 예방이 중요하다"며 "주민이 체감할 수 있는 감염병 예방 사업을 지속적으로 확대해 나가겠다"고 전했다.

 

KPI뉴스 / 손임규 기자 kyu3009@kpinews.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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