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 시내버스 노사가 마라톤협상 끝에 임금 인상률 등에 전격 합의하면서 버스 대란을 피하게 됐다.

대전시버스노조와 대전시내버스운송사업조합은 16일 버스운송조합 회의실에서 대전시 관계자 등이 참석한 가운데 노사정 간담회를 열고 임금·단체협약 조정안을 놓고 협상을 벌였다.
버스노조와 운송조합은 이날 2시부터 7시간이 넘는 장시간 회의 끝에 시급 4% 인상과 무사고 보상금 매달 11만 원 지급을 합의했다.
이에 앞서 노사는 내년 1월 주 52시간 근무제 시행을 앞두고 시프트 근무제를 도입하는 방안 등은 앞선 조정회의와 간담회 등을 통해 큰 틀의 합의를 이뤘다. 이날 협상은 임금인상률과 무사고 수당을 놓고 막판까지 진통을 거듭했다.
그러나 노사가 파업은 막아야 한다는 데 공감해 막판에 극적 합의에 이르렀다. 대전시도 노사 협상을 적극적으로 중재하며 양측을 설득했다.
이날 노사가 막판 교섭에 성공함에 따라 우려됐던 시민들의 교통 불편은 피할 수 있게 됐다. 17일 대전지역 시내버스는 모두 정상 운행될 예정이다.
KPI뉴스 / 장한별 기자 star1@kpinews.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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