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 시내버스 노사협상 타결…'버스 대란' 없다

장한별 기자 / 2019-07-16 22:00:24
17일 대전지역 시내버스 정상운행 예정

대전 시내버스 노사가 마라톤협상 끝에 임금 인상률 등에 전격 합의하면서 버스 대란을 피하게 됐다.


▲ 대전 시내버스노조가 오는 17일 파업을 예고한 가운데 16일 대전 서구 탄방동 대전시버스운송사업조합 회의실에서 열린 제2차 조정회의에서 문용훈 대전시 교통건설국장이 인사말을 하고 있다. [뉴시스]


대전시버스노조와 대전시내버스운송사업조합은 16일 버스운송조합 회의실에서 대전시 관계자 등이 참석한 가운데 노사정 간담회를 열고 임금·단체협약 조정안을 놓고 협상을 벌였다.


버스노조와 운송조합은 이날 2시부터 7시간이 넘는 장시간 회의 끝에 시급 4% 인상과 무사고 보상금 매달 11만 원 지급을 합의했다.


이에 앞서 노사는 내년 1월 주 52시간 근무제 시행을 앞두고 시프트 근무제를 도입하는 방안 등은 앞선 조정회의와 간담회 등을 통해 큰 틀의 합의를 이뤘다. 이날 협상은 임금인상률과 무사고 수당을 놓고 막판까지 진통을 거듭했다.


그러나 노사가 파업은 막아야 한다는 데 공감해 막판에 극적 합의에 이르렀다. 대전시도 노사 협상을 적극적으로 중재하며 양측을 설득했다.


이날 노사가 막판 교섭에 성공함에 따라 우려됐던 시민들의 교통 불편은 피할 수 있게 됐다. 17일 대전지역 시내버스는 모두 정상 운행될 예정이다.


KPI뉴스 / 장한별 기자 star1@kpinews.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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