웅진재단(이사장 신현웅 前 문화관광부 차관)이 웅진수학영재 장학생을 대상으로 하계 멘토링을 진행했다. 이번 행사는 지난 27일 서울 한국프레스센터 20층 내셔널프레스클럽에서 열렸다.

웅진그룹이 사회공익사업을 위해 세운 웅진재단은 설립 후 지난 10년 간 소속 장학생은 물론 학부모까지 초청해 각 분야 석사들과 전문가가의 특강을 진행하고 진로 상담과 조언을 제공하는 멘토링 행사를 매년 개최해 왔다.
13회째를 맞는 이번 멘토링 행사는 웅진 예술영재 장학생 출신 음악가들의 기념 연주회로 문을 열었다. 유럽 최고 권위 독일 ARD 콩쿠르에서 한국인 최초로 우승한 피아니스트 손정범 군, 美 커티스음대 디플로마 과정을 마치고 요한슨 국제콩쿠르에서 1위, 윤이상국제콩쿠르에서 공동우승한 첼리스트 이상은 양, 영 차이코프스키콩쿠르에서 3위하고 유로아시아 이탈리아 스트링스 콩쿠르에서 1위를 차지한 바이올리니스트 서유민 양 등이 참석했다. 이들은 안토닌 드보르작의 Piano Trio No. E minor 'Dumky' 의 전 악장을 협연했다.

또 특별히 이어령 초대 문화부 장관이 '작은 것의 발견-미래를 읽는 방법'이라는 주제로 특강하고, 김도한 서울대 수학과 명예교수가 축사했다.
이어 3년 째 웅진재단 수학영재들에게 특강해 온 김민형 영국 옥스퍼드대 수학과 교수가 '대수와 기하학: 어느 것이 먼저인가?'를 주제로 강의했다. 김 교수는 세계 수학의 최대 난제인 '페르마 방정식 해의 유한성'을 새로이 입증해 국내외 언론과 학계의 주목을 받았던 인물이다.
이 외에도 웅진 장학생 출신으로 서울대 수리과학부를 졸업해 미국 예일대 석박사 통합과정에 재학중인 임준혁, 미국 MIT 수학과 석사 및 하버드대 수학과 박사과정중인 박성기, 미국 하버드대 수학과 학사 석사 취득 후 스탠퍼드대 수학과 박사과정에 진학 예정인 김동률, 영국 케임브리지대 수학과 학사 석사를 취득한 고경훈, 제57회 국제수학올림피아드에서 금메달을 수상하고 서울대 수리과학부 3학년에 재학중인 주정훈, 제58회와 제59회 국제수학올림피아드에서 금메달을 수상하고 서울대 수리과학부에 합격한 김다인 등이 참석해 후배들에게 학문에 대한 조언과 대학생활 경험담을 들려주고 의견을 주고 받았다.
웅진재단은 지난 10년 간 수학, 과학, 예술분야의 영재 장학생 270여명과 글로벌다문화장학생 79명 등 350여 명에게 총 26억 원의 장학금을 지원한 바 있다.
KPI뉴스 / 장한별 기자 star1@kpinews.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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