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 해안가서 숨진 채 발견된 여아, 숙소 이동까지 확인

박지은 / 2018-11-05 20:44:16

제주 해안가에서 숨진채 발견된 여자아이와 행방이 묘연한 어머니가 제주공항에서 택시를 타고 제주시 내 숙소로 이동한 정황이 파악됐다.

 

▲ 4일 오후 6시36분께 제주시 애월읍 구엄리 인근 해안가 갯바위에 영유아 시신이 있다는 신고를 받고 출동한 해경 대원들이 시신을 수습하고 있다. [제주해양결찰서 제공] 


5일 제주 서부경찰서에 따르면 지난달 31일 장모(3)양과 어머니 장모(33)씨는 김포공항에서 오후 8시36분 항공편으로 제주에 왔다.


경찰은 공항 폐쇄회로(CC)TV와 장씨 모녀가 탑승한 택시 운전자의 신원을 확보해 조사한 결과 이들이 공항에서 택시를 타고 제주시의 한 모텔 앞으로 이동한 사실을 확인했다.


경찰 관계자는 모녀의 모텔 투숙 여부를 조사하고 주변 CCTV를 통해 장씨의 행방을 찾는 데 주력하고 있다고 전했다.

 

앞서 지난 4일 오후 6시 36분께 제주시 애월읍 신엄리 해안가 갯바위에서 장양이 변사체로 발견됐다.


장양은 지난 1일 경기 파주경찰서에 실종 신고된 장모씨의 딸로, 같은 날 파주경찰서는 모녀가 함께 김포공항으로 이동한 경로를 파악하고 공조 수사를 요청했다.

 

장모씨는 지난달 31일 택시에서 딸과 함께 내린 후 현재까지 소재가 파악되지 않고 있다.  

 

 

KPI뉴스 / 박지은 기자 pje@kpinews.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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