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민의힘 국민추천제로 울산 남구갑에 공천된 김상욱(44 변호사) 후보가 2012년 문재인 당시 대선 후보를 공개 지지했다는 논란이 불거졌다.
이와 관련, 김상욱 후보는 16일 입장문을 통해 "더불어민주당의 방침에 동의해 민주당 활동을 하거나, 민주당에 가입하거나, 송철호(전 울산시장) 변호사와 정치적 견해를 같이 한 사실이 없다"고 해명했다.
![]() |
| ▲ 김상욱 예비후보가 지난 1월 8일 울산시의회 프레스센터에서 출마 선언 기자회견을 하고 있다. [뉴시스] |
그는 "2012년 초임 변호사로 송철호 변호사에게 고용돼 월급을 받고 근무하고 있었다"며 "당시 송 변호사에 대한 정보가 없어 정치적 성향 등을 알지 못했고, 성향이 달라 2013년 초반 퇴사했다"고 주장했다.
김 후보는 '2017년 문재인 후보 지지 선언 의혹'과 관련, "개인적으로 지지 선언을 한 기억이 없고, 지지 선언할 이유도 없었다"면서 "초임 변호사 시절 고용주의 정치적 행동에 저의 이름이 같이 올라가도록 했던 점에 대해 이유를 떠나 깊이 반성한다"고 덧붙였다.
15~16일 몇몇 매체는 김상욱 변호사가 2012년 12월 대통령 선거를 앞두고 울산 지역 교수·변호사 31명의 문재인 민주통합 후보 지지 선언에 이름을 올렸다고 앞다퉈 보도했다.
'국민추천제'는 여성과 청년 등 새로운 인물의 정치 참여를 위해 국민의힘이 도입한 제도인데, '국민추천' 5개 선거구 가운데 제3의 인물 아닌 기존 예비후보가 공천을 받은 건 김 변호사가 유일하다.
KPI뉴스 / 최재호 기자 choijh1992@kpinews.kr
[ⓒ KPI뉴스.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