윤 대통령, 역대 최초 국무위원들과 함께 시상식 참석
울산소방본부 김태희(49) 소방위가 26일 정부세종컨벤션센터에서 열린 '제9회 대한민국 공무원상 시상식'에서 국무총리 표창을 받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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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김태희 소방위가 26일 국무총리 표창을 받은 뒤 아내와 함께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독자 제공] |
울산소방본부 등에 따르면 김태희 소방위는 2002년 소방관으로 임명된 뒤 각종 재난현장에서 인명구조와 화재 진압 활동에 헌신한 공로를 인정받았다.
김태희 소방위는 국내 유일하게 울산에 배치돼 있는 '대용량포방사시스템' 운용 전문가로, 지난 2021년에는 '고층 건축물 화재시 피난층 내 비상 소방호스함 설치'를 울산시에 제안해 '공무원 우수제안' 금상을 수상하기도 했다.
특히 김 소방위는 '대용량포방사시스템'을 활용, △2022년 1월 울산 효성티엔씨 공장 화재 △2022년 6월 포항 우방신세계아파트 침수 주차장 △올해 3월 대전 한국타이어 공장 화재 현장에서 큰 활약을 했다.
김 소방위가 지난 2002년부터 2023년까지 22년간 구조한 인명은 800여명에 달한다.
정부 예산 176억 원이 투입된 '대용량 포방사시스템'은 방수포, 주펌프, 중계펌프, 수중펌프, 트레일러, 지게차, 포소화약제 탱크차 등 총 17대의 장비로 구성돼 있다.
300㎜ 대구경 소방호스 2.5㎞를 전개, 분당 최대 7만5000ℓ를 방수할 수 있다. 방사 최대 거리는 110m이다. 이는 대형펌프차 26대가 동시에 방수하는 수준이다.
한편 세종특별자치시 정부세종컨벤션센터에서 열린 '제9회 대한민국 공무원상 시상식'에는 윤석열 대통령도 참석해 직접 시상했다. 대통령이 직접 시상하기는 5년 만으로, 이날 역대 최초로 국무위원들도 함께 참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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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김태희 소방위 |
KPI뉴스 / 최재호 기자 choijh1992@kpinews.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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