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나은행, 1% 고정금리 '공적연금 생활비 대출' 출시

유충현 기자 / 2026-01-15 17:57:05

하나은행은 공적연금을 수령자를 대상으로 연 1.0% 고정금리가 적용되는 소액 신용대출 상품 '연금 생활비 대출'을 출시했다고 15일 밝혔다.

 

▲ 공적연금 수령자 대상 '연금 생활비 대출' 출시 안내 시각물. [하나은행 제공]

 

△국민연금 △공무원연금 △사학연금 △군인연금 등 4대 공적연금을 수령 중인 고객이 대상이다. 고령화에 따른 소액 생활자금 수요에 대응하고, 이들의 금융 접근성을 확대하기 위한 ESG경영의 일환이라고 하나은행은 설명했다.

 

50만 원 단일 한도로 별도의 복잡한 한도 산출 없이 이용할 수 있다. 연 1.0%의 고정금리가 적용된다. 대출 기간은 3년으로 필요할 때 필요한 만큼만 사용할 수 있는 마이너스 통장 방식을 적용한다. 공과금, 병원비, 경조사비 등 예기치 못한 지출 발생 시 선제적으로 유동성을 제공하고 금융 부담을 완화할 수 있도록 했다.

 

연금 수령 계좌와 연계해 상환 관리가 자연스럽게 이뤄진다. 불가피하게 고금리 대출 시장으로 유출되는 상황을 예방하는 등 금융소비자 보호를 고려됐다. 최초 연금 수령이 예정된 고객도 사전 상담과 심사를 통해 연금 개시 시점에 맞춰 즉시 대출이 이용 가능하여 연금 수급 초기의 자금 공백을 메울 수 있도록 설계됐다.

 

이호성 행장은 "고령화 사회가 가속화되면서 연금 수급자의 소액 생활자금 수요가 꾸준히 증가하고 있다"며 "앞으로도 하나은행은 금융 접근성이 낮은 고객들이 불법사금융이나 고금리 대출에 노출되지 않도록, 책임 있는 ESG경영과 포용금융, 소비자보호를 위한 맞춤형 금융상품과 서비스 제공에 앞장서겠다"고 했다.

 

KPI뉴스 / 유충현 기자 babybug@kpinews.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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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충현 / 경제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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