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25전쟁에 참전했다가 숨진 호국영웅 3명의 후손들에게 73년 만에 화랑무공훈장이 전달됐다.
경남 김해시는 홍태용 시장이 국방부장관을 대신해 26일 시장실에서 6·25참전용사의 유가족에게 화랑무공훈장을 전달하는 전수식을 가졌다고 27일 밝혔다.
![]() |
| ▲ 홍태용 시장이 26일 국방부장관을 대신해 6.25 참전용사 3명의 후손들에게 무공훈장을 수여한 뒤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김해시 제공] |
이날 훈장은 6·25 참전유공자인 고(故) 박성도 일병의 조카 박덕홍 씨, 고(故) 유종윤 상병의 조카 유효상 씨, 고(故) 박재갑 상병의 조카 박용철 씨에게 전수됐다.
유공자들은 전쟁 발발 후 혁혁한 전공을 세웠음에도 6·25 전쟁 전후 혼란한 상황에 훈장을 받지 못했으나, 육군본부 ‘6·25 무공훈장 찾아주기 사업’을 통해 73년 만에 유가족들에게 화랑무공훈장이 전수됐다.
무공훈장은 전시에서 전투에 참여해 용감하게 헌신 분투해 뚜렷한 무공을 세운 유공자에게 수여하는 훈장으로, 화랑무공훈장은 대한민국 4번째 무공훈장이다.
유가족들은 "이제라도 6.25 전쟁으로 헌신하신 분들을 잊지 않고 명예를 찾아주셔서 감사드리며, 뜻 깊은 자리를 마련해주신 시에도 감사드린다"고 말했다.
홍태용 시장은 ”나라를 위해 헌신한 유공자 분들의 고귀한 희생이 있었기에 후손들이 평화와 번영을 누릴 수 있게 됐다. 고귀한 희생에 존경과 감사의 마음을 전하며, 앞으로 국가유공자들의 명예를 높이고 예우를 강화하는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KPI뉴스 / 박유제 기자 pyj8582@kpinews.kr
[ⓒ KPI뉴스.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