합천군 동계 전지훈련지로 인기 급상승

김도형 기자 / 2025-01-15 00:15:00
지난해보다 20% 증가한 90개팀 유치 목표

경남 합천군은 지난해 12월 말부터 오는 2월 6일까지 2000여 선수들이 군민체육공원 인조구장 등에서 '2025년 동계 전지훈련'에 참여하고 있다고 14일 밝혔다.

 

▲ 합천군민 체육공원 인조 구장에서 고교축구 선수들이 훈련을 하고 있는 모습 [합천군 제공]

 

합천군에 따르면 축구부 56개 팀(대학 11개·고교 29개·중학교 16개 팀), 야구부 5개 팀(중등 1개·초등 4개 팀), 유도부 20개 팀(중등 11개·초등 9개 팀)이 이번 전지훈련 시즌 합천군 방문을 확정했다. 축구의 경우 지속적인 방문 문의가 이어지고 있다.

 

합천을 방문한 동계 전지훈련 참가팀 수는 2023년 70개 팀, 2024년 74개 팀으로 매년 증가하고 있다. 2025년에는 1월 기준 81개 팀이 방문했다. 군은 지난해보다 20% 증가한 90개 팀 유치를 목표로 마케팅에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

 

합천군이 동계 전지훈련지로 각광받는 이유는 겨울철 온화한 기후와 전국 최고 수준의 축구장 및 체육 인프라와 더불어 전지훈련 기간 동안 효율적인 스토브리그 운영 시스템과 경기장 및 훈련 일정 조율 등 체계적인 지원 때문이다. 

 

또, 매년 2월 대한축구협회 주최로 합천에서 열리는 '춘계 전국 고등축구대회'는 고등부 축구팀이 실전 감각을 익힐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해 전지훈련지로서의 매력을 더하고 있다.

 

군은 전지훈련 팀의 방문이 지역 상권에 소비 진작 효과를 가져올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특히, 2월 13~27일 43개 팀이 참가하는 '2025 춘계 전국 고등축구대회'가 열리면 그 효과는 더욱 커질 것으로 보인다.

 

김윤철 군수는 "이번 동계 전지훈련 팀의 방문이 침체된 지역경제를 활성화하는 계기가 되기를 바란다"며 "합천을 찾은 팀들이 불편함 없이 훈련에 전념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겠다"고 강조했다. 

 

KPI뉴스 / 김도형 기자 ehgud0226@kpinews.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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