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래에셋 'TIGER KRX금현물 ETF' 순자산 1.4조

유충현 기자 / 2026-01-28 16:53:54

미래에셋자산운용은 'TIGER KRX금현물 ETF'의 순자산총액이 28일 기준 약 1조3800억 원을 기록했다고 이날 밝혔다.

 

이는 글로벌 경기 불확실성 확대, 미국 관세 정책 관련 불안, 기준금리 인하 국면 진입 등이 맞물리며 안전자산이자 인플레이션 헤지 수단인 금에 대한 관심이 높아진 영향이라고 미래에셋자산운용은 설명했다.

 

'TIGER KRX금현물 ETF'는 지난해 신규 상장한 ETF 가운데 가장 많은 개인 누적 순매수 금액(5378억 원)을 기록하기도 했다.

 

▲ 'TIGER ETF'의 미국 나스닥타워 옥외광고. [미래에셋자산운용 제공] 

 

이 상품은 한국거래소 KRX금시장에 상장된 순도 99.99%의 금 현물을 직접 편입하고, 이를 한국예탁결제원에 보관하는 현물형 ETF다. 

 

해외 금 ETF를 편입하는 재간접형 구조와 달리 이중 보수 부담이 없다는 것이 장점이다. 총보수는 연 0.15%로 국내 금 ETF 중 가장 낮은 수준이다.

 

미래에셋의 ETF 운용 자회사 글로벌엑스(Global X)는 2003년 호주에서 세계 최초 금현물 ETF인 'Global X Physical Gold(GOLD AU)'를 상장하며 금 ETF 시장을 개척한 바 있다. 해당 상품은 28일 기준 순자산 규모 68억6000만 달러에 달한다.

 

미래에셋자산운용 관계자는 "금은 지난해 46년 만에 연간 최대 수익률을 기록했으며 올해도 상승 동력이 유효하다고 본다"며 "글로벌 시장에서 검증된 금현물 ETF 운용 노하우를 바탕으로 경쟁력 있는 금 투자 수단을 제공할 것"이라고 말했다.


KPI뉴스 / 유충현 기자 babybug@kpinews.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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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충현 / 경제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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