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국 최초라는 상징성 넘어, 시민 참여 행정의 성공 모델로 자리매김
시민들 "민원 어려움 해결" 칭찬...직원들 "업무 분담에 효율성 높아져"
경기도 안양시가 전국 최초로 발족시킨 안양시 명예시민과장회가 시민 중심 행정의 모범사례로 자리 잡으며 시민들의 꾸준한 호응을 얻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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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지난달 31일 진행된 안양시 '명예시민과장회 통합 역량강화 워크숍' 모습. [안양시 제공] |
1일 안양시에 따르면 지난달 31일 동안구 관양동 '마벨리에 평촌'에서 '2026년 안양시 명예시민과장회 통합 역량강화 워크숍'을 개최했다.
위크숍은 시청과 구청 민원실에서 활동 중인 명예시민과장들의 서비스 역량을 높이고, 보다 친절하고 효율적인 민원 안내 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 마련됐다.
행사에는 각 구를 대표하는 명예시민과장회 임원진과 회원 등 약 120여 명이 참석해 서비스 마인드 향상 소양교육과 웃음 체조 스트레칭, 드로잉 힐링 콘서트를 통해 현장 서비스 대응 능력을 키웠으며, 수어 한마디 교육을 통해 시민과의 소통 역량을 높이는 시간을 보냈다
1994년 6월 30일 전국 최초로 발족한 이 조직은 시청과 구청 민원실에서 활동하며 행정과 시민을 잇는 가교 역할을 수행해왔다.
명예시민과장들은 민원실을 찾는 시민들을 대상으로 방문 목적에 맞는 창구 안내, 민원서류 작성 지원, 무인민원발급기 이용 방법 설명 등 실질적인 도움을 제공하고 있다. 특히 행정 절차에 익숙하지 않은 고령자나 초행 방문객들에게는 '첫 안내자' 역할을 하며 민원 처리 시간을 단축시키는 데 기여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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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지난달 31일 열린 워크숍에서 최대호 안양시장이 명예시민과장들에게 감사의 말을 전하고 있다. [안양시 제공] |
또 단순 안내를 넘어 민원인의 불편사항을 사전에 파악하고 담당 부서와 연결하는 등 현장 중심의 능동적인 서비스를 펼치고 있다. 이 과정에서 축적된 경험은 민원 행정 개선에도 반영되며 행정 서비스 품질 향상으로 이어지고 있다.
이를 위해 명예시민과장회는 정기적인 교육과 워크숍을 통해 전문성도 지속적으로 강화해왔다. 서비스 마인드 교육, 민원 응대 요령, 친절 커뮤니케이션 훈련 등 실무 중심 교육은 물론, 수어 교육까지 도입, 시민과 소통 폭도 넓혔다.
이들의 활동에 시민들은 "어디로 가야 할지 몰라 당황했는데 친절하게 안내해줘 도움이 됐다. 복잡한 서류를 쉽게 설명해줘 부담이 줄었다"며 높은 만족도를 보이고 있다. 직원들 역시 민원 초기 응대를 분담함으로써 업무 효율성이 높아졌다고 입을 모은다.
이처럼 안양시 명예시민과장회는 30여 년간 축적된 경험을 바탕으로 시민 편의를 높이고 행정 신뢰도를 향상시키는 데 기여해왔다. 전국 최초라는 상징성을 넘어, 시민 참여 행정의 성공 모델로 자리매김하며 타 지자체의 벤치마킹 대상이 되고 있다.
안양시는 앞으로도 교육과 활동 지원을 강화해 명예시민과장회의 역할을 확대해 나갈 계획이다.
KPI뉴스 / 김영석 기자 lovetupa@kpinews.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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