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상일 용인시장 "다른 지역에서도 벤치마킹할 수 있는 산학연 모델 사례"
용인시 소재 기업인 다우기술이 인공지능(AI) 산업 발전과 벤처기업 지원을 위해 업무 공간을 무상으로 제공, 대학과 병원, 관련 기업들이 함께 활용하는 협력 기반이 마련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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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지난 26일 열린 '다우기술 AI 관련기업·대학 업무협력 간담회' 참석자들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용인시 제공] |
27일 용인시에 따르면 지난 26일 시청 접견실에서 다우기술과 지역 내 대학, 병원, 인공지능 산업 관련 기업 관계자들이 참석한 가운데 '다우기술 AI 관련기업·대학 업무협력 간담회'를 개최했다.
이번에 제공되는 업무 공간은 지난달 다우기술이 사회공헌 차원에서 마련한 것으로, 수지구 죽전디지털스퀘어 7층의 약 175평 규모다.
간담회에는 이상일 용인시장과 용인세브란스병원, 로보케어, 한국외국어대학교, 강남대학교, 용인예술과학대학교 관계자들이 참석해 공간 활용 방안에 대해 의견을 나눴다.
한국외국어대학교는 기술 창업 활동을 진행하고, 용인세브란스병원은 임상 AI 연구 공간으로, 로보케어는 로봇 실증센터로 각각 활용할 예정이다. 강남대학교와 용인예술과학대학교는 교육 및 비즈니스 거점 공간으로 사용한다.
이날 간담회에 참석한 각 기관과 기업은 다우기술과 무상 임차 계약을 체결했으며, 오는 5월부터 순차적으로 입주해 본격적인 AI 혁신 활동에 나설 예정이다.
다우기술은 협약 기간 입주 기업 및 기관에 임대료와 관리비 전액을 면제한다. 이에 따라 입주 기관들은 건물 내 부대시설을 자유롭게 이용할 수 있어 비용 부담을 줄이고 기술 혁신에 집중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시는 이번 프로젝트에서 수요처 매칭 등 행정 지원을 통해 지역 AI 산업 기반 조성과 활성화에 가교 역할을 수행했다.
이상일 용인시장은 "인공지능 산업 육성을 위해 용인특례시와 지역 기업, 의료기관, 대학이 협력하는 모델이 의미 있는 성과를 내 다른 지역에서도 벤치마킹할 수 있는 사례가 되기를 기대한다"며 "이 협력 체계가 효율적으로 운영된다면 용인은 AI 산업을 선도하는 도시로 도약할 것"이라고 말했다.
이어 "지역사회 구성원 간 협력을 통해 상생 효과를 창출할 수 있도록 다양한 협력 모델을 구축해 나가겠다"며 "참여 기관들이 창의적인 활동을 펼칠 수 있도록 시에서도 적극 지원하겠다"고 덧붙였다.
KPI뉴스 / 김영석 기자 lovetupa@kpinews.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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