창원 성매매집결지, 내년 문화공원으로 탈바꿈…민관협의체 13년간 활동 종료

박유제 / 2023-11-14 18:14:55

경남 창원시 마산합포구 서성동 일대의 성매매집결지가 민관협의체 활동 13년 만에 공식 폐쇄되고 내년부터 문화공원으로 탈바꿈하게 된다.

 

성매매집결지 폐쇄를 위한 민관협의체(위원장 이옥선 전 경남도의원는 14일 마산합포구청에서 마지막 정기회의를 열고 13년 간의 활동을 모두 종료했다.

 

▲ 성매매집결지 폐쇄를 위한 민관협의체가 14일 마지막 정기회의를 갖고 있다. [창원시 제공]

 

지난 2011년 6월 구성된 '서성동 집결지 재정비대책위원회'는 그해 9월 발대식을 시작으로 그동안 주민간담회 개최, 문화행사, 집결지 합동점검, 성매매 예방 캠페인 등을 진행해 왔다.

 

그러다 2020년 6월 ‘서성동집결지 폐쇄 및 피해여성 지원을 위한 민관협의체’로 재구성한 뒤, 집결지 폐쇄를 강력 추진한 끝에 2021년 12월 서성동 성매매집결지 공식 폐쇄를 이끌어 냈다. 

 

이후 집결지 재정비 관련 정보공유와 피해여성 자활지원 방안 모색 등의 활동을 해 온 민관협의체는 이날 정기회의를 끝으로 지난 13년 간의 활동을 모두 마쳤다.

창원시 관계자는 “서성동 성매매집결지는 2024년부터 지역주민을 위한 문화공원으로 탈바꿈된다”며 “앞으로도 여성친화도시에 맞게 여성들이 여성폭력에서 안전하고 살기 좋은 창원시를 만드는데 노력하겠다”고 전했다.

 

KPI뉴스 / 박유제 기자 pyj8582@kpinews.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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