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해 대량의 정어리 폐사체가 떠오른 경남 창원시 마산 앞바다에서 11일 또 다시 정어리 폐사체가 발견돼, 창원시가 긴급 총력 대응에 나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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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11일 정어리 폐사체가 발견된 마산 앞바다 현장 모습 [창원시 제공] |
올해도 정어리 폐사체가 발생할 가능성이 제기되면서 동향 파악을 해 온 창원시는 이날 오전 마산합포구 3.15해양누리공원 앞바다에서 소량의 정어리 폐사체를 발견, 시료를 확보해 국립수산과학원에 원인 분석을 의뢰했다.
시는 또 폐사체 수거 어선과 중장비를 투입해 바닥에 가라앉아 있는 폐사체가 떠오르는 즉시 수거하는 한편, 수거된 폐사체는 시 음식물자원화시설에서 소각 처리할 방침이다.
폐사 전 수거한 정어리는 통조림 등 건제품이나 생사료로 상품화하고, 폐사 후에는 신속하게 퇴비 및 소각처리하게 된다.
김현수 창원시 수산과장은 “올해 상반기부터 연안선망 선단 및 정치망을 통해 지속적으로 정어리를 포획하고 있으며, 집단폐사 발생 시 신속한 수거 등 작년과 같은 피해가 발생하지 않도록 철저히 대응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한편 창원시 마산 앞바다에서는 작년 10월에도 빈산소 물덩어리에 의한 산소 부족으로 정어리 집단 폐사체가 잇따라 발견된 바 있다.
KPI뉴스 / 박유제 기자 pyj8582@kpinews.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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