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적토마' 코스피, 연일 새 역사 쓰며 첫 4500선 돌파

안재성 기자 / 2026-01-06 16:20:34
삼성전자·SK하이닉스 신고가 올리며 지수 견인

'붉은 말'의 해를 맞아 코스피가 연초부터 적토마처럼 달리고 있다.

 

코스피는 6일 전일 대비 1.52% 뛴 4525.48로 장을 마감했다. 역대 최초 4500선 돌파다. 특히 코스피는 지난 2일 처음으로 4300선을 넘어선 데 이어 5일 4400대에 올라서는 등 연일 새 역사를 쓰고 있다.

 

▲ 코스피가 전 거래일(4457.52) 보다 67.96포인트(1.52%) 오른 4525.48에 마감한 6일 서울 여의도 kb국민은행 딜링룸에서 관계자들이 대화를 하고 있다. [뉴시스]

 

국내 '반도체 투톱' 삼성전자와 SK하이닉스가 지수를 견인했다. 이날 삼성전자는 0.58% 오른 13만8900원을, SK하이닉스는 4.31% 상승한 72만6000원을 기록했다. 두 종목 모두 새해 첫날부터 연일 신고가 행진 중이다. 삼성전자는 14만 원에 근접했으며 SK하이닉스는 처음으로 70만 원대에 올라섰다.

 

투자자별로는 개인이 5963억 원어치 순매수하며 지수 상승을 이끌었다. 외국인과 기관은 각각 6185억 원, 664억 원어치 순매도했다.

 

코스피가 무서운 기세로 달리면서 5000은 더 이상 '꿈의 수치'가 이닌 분위기다. 이경민 대신증권 연구원은 "실적 개선 기대감과 이에 따른 주가 상승세가 예상보다 강하다"며 "1분기 중 5000대 진입 가능하다"고 분석했다.

 

KPI뉴스 / 안재성 기자 seilen78@kpinews.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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