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지영,"광기 어린 공격받아"…'김부선 통화 녹취파일' 게시자 고소

박지은 / 2018-10-21 16:12:40

소설가 공지영(56)이 배우 김부선(57)과의 전화통화 녹취파일을 최초로 유출한 인터넷 게시자를 고소하겠다고 밝혔다. 이 녹취파일에는 이재명 경기지사의 특정 신체 부위에 점이 있다는 발언이 담겨 있어, 이 지사가 지난 16일 수원 아주대병원에서 신체 검사를 받는 소동이 벌어졌다.

 

 

▲ 소설가 공지영은 지난 20일 SNS에 한 트위터 게시글을 링크하며 김부선과의 통화 녹취파일을 유출한 인터넷 게시자를 고소하겠다는 글을 남겼다. [공지영 작가 트위터 캡쳐]

 

 

공씨는 지난 20일 트위터와 페이스북에 '낙지사전과4범찢자'란 아이디의 트위터 게시글을 링크하며 "오랫동안 별 활동이 없던 이 자는 이전 트위터 게시물을 모두 지워 자신의 게시물을 없애고 트윗네임을 이렇게 바꾼 후 10월4일 저와 김부선 녹취 발췌를 트윗에 올립니다. 이 자를 고소합니다. 이 자에 대해 아시는 분 제보 주세요"라는 글을 게시했다.


공씨는 이날 녹취파일이 유출된 경위에 대해서도 상세한 설명을 남겼다. "현재 이 자는 이 게시물을 끝으로 사라진 상태. 유출된 파일은 원래 1시간 30분짜리 녹취인데 그것도 대화 중간부터 녹음했다. 부선샘과 첫 통화였다"며 "제가 이것을 건넨 사람은 이모씨인데 함께 폭로하자고 조른 그분은 지금 저를 차단하고 연락 두절 상태"라고 전했다.

 

"비밀 엄수를 약속하고 이모씨에게 파일을 건넸는데, 이분은 제 허락없이 자신이 변호사 심리상담사 등 다섯명에게 건넸다고 알려왔다"고 밝히며 "사전 허락없이 파일을 건넨 이모씨에 대한 고소를 검토 중"이라고 밝혔다.


공씨는 "8월 초 경기 분당경찰서에 참고인으로 출석해 이 파일을 제출했다. 믿을 만한 변호사 두 사람에게 조언을 받았고, 분당서는 제가 파일 조작이 미숙하자 일주일 후 서울 서초동 집 앞으로까지 찾아와서 이 파일을 받아갔다"며 "그리고 두 달이 지난 10월 4일 이 파일이 유출됐다"고 전했다.


"김부선 강용석 측은 고소하겠다고 노발대발했다"고 밝히며 "김부선씨에게 정말 미안했다"며 파일 유출과 관련된 사람들에게 미안한 마음을 드러냈다.

 

공씨는"일주일 만에 갑자기 '점' 은 공중파 이슈가 되더니 셀프검증이 일어났다. 그 셀프 결과를 토대로 저에 대한 무지막지하고 광기 어린 공격이 자행되고 있다"며 "솔직히 이 악의들을 다 견딜 수 있을지 모르겠다"고 덧붙였다.

 

한편, 공씨가 언급한 약 2분가량의 통화 녹취 파일은 "이 지사 신체 특정 부위에 크고 까만 점이 있다"는 공지영 작가와 김부선의 대화 내용이 담겼다. 또한 공씨가 최초로 녹취를 공유한 인물이라고 언급한 이씨는 이 지사와 김부선의 교제 사실을 증명할 증거에 현상금 500만원을 걸겠다고 했던 네티즌이다.

KPI뉴스 / 박지은 기자 pje@kpinews.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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