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 최초의 스마트항만인 부산항 신항 서컨테이너부두(이하 서컨) 2~5단계가 2012년 착공된 지 11년 만에 준공식을 가졌다. 서컨은 시험 운전을 거쳐 내년 상반기 개장한다.
서컨 2-5단계 사업의 시행 주체인 부산항만공사(BPA)에서는 조승환 해양수산부장관 등 2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27일 준공식을 가졌다.
![]() |
| ▲ 27일 준공식을 가진 부산항 신항 서컨테이너부두 [경남도 제공] |
이날 준공식에서는 무인 자동화 항만인 서컨 2~5단계의 자동화 장비 시연이 공개돼 참석자들의 감탄을 끌어냈다.
부산항 신항 서컨 2~5단계는 2만2000TEU급 초대형선 3척이 동시에 접안할 수 있는 규모를 확보로, 무인 원격 컨테이너 크레인과 자동 이송 장비(AGV)를 도입했다.
선박의 접안부터 항만 출입까지 선석, 이송, 장치장 등 모든 영역이 사람 없이 운영되는 국내 최초의 스마트항만인 셈이다.
서컨 2~5단계 준공으로 부산항 신항은 총 27개 선석을 갖추게 됐으며, 이중 창원시 관할 구역 선석은 6개 선석에서 10개 선석으로 늘어나게 됐다.
![]() |
| ▲ 서컨 자동화장비 시연회 [창원시 제공] |
현재 건설 중인 서컨 2-6단계와 2024년 착공 예정인 진해 신항이 건설되면 창원시는 총 59선석 중 36개 선석을 확보함으로써(61%) 명실상부한 동북아 중심 항만도시로 도약할 것으로 기대된다.
하지만 이를 뒷받침하기 위한 항만비즈니스센터 건립, 항만연수원 부산신항 거점센터 창원 설치, 물류 혁신 특구 지정을 통한 내륙 배후단지 추가 확보는 과제로 남아있다.
김영삼 경남도 건설교통국장은 “향후 서컨 단계별 서컨 사업 완성으로 경남 항만장비산업의 연계 발전과 스마트 항만에 적합한 인재양성 등을 통해 경남도 스마트 항만산업의 경쟁력 제고에 노력하겠다”고 전했다.
창원시 조명래 제2부시장도 "향후 건설하는 서컨 2~6단계 등 최첨단 스마트항만이 기계산업의 메카 창원시에 조성됨에 따라 우리나라 항만의 국가 경쟁력이 한층 높아지고 이를 통해 지역이 동반성장 할 수 있는 환경이 조성될 것"이라고 말했다.
KPI뉴스 / 박유제 기자 pyj8582@kpinews.kr
[ⓒ KPI뉴스.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