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 합천군은 합천박물관 개관 20주년을 맞아 상설 전시실 새 단장을 마치고, 오는 28일부터 관람객을 새롭게 맞이한다고 24일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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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합천박물관 상설전시실 재개관 홍보 포스터 |
지난 7월 상설전시실 개편을 위해 휴관한 지 4개월 만에 다시 문을 열게된 합천박물관은 오는 28일부터 한 달간 임시 재개관 기간동안 시범운영에 따른 미비한 점을 최종 보완한 뒤 12월 26일 공식 재개관한다.
오는 28일부터 내년 3월 30일까지 개최되는 이번 제14회 특별기획전 '합천-고령가야 이야기'에서는 세계유산 옥전 고분군에서 출토된 보물(금귀걸이, 봉황 장식 고리자루큰칼 등 4건 6점)을 선보인다.
합천박물관은 우선적으로 유물 1000여 점을 보관할 새 수장고를 111.15㎡ 규모로 조성해 옥전 고분군에서 출토되는 유물을 직접 보관·관리할 수 있게 유물 수집 기반을 마련했다.
또 1층 상설전시실은 '황강에서 꽃핀 합천의 역사'를 종합적으로 보여줄 수 있도록 선사시대부터 가야를 포함한 삼국시대까지 대표 유적과 유물을 시간의 흐름에 따라 소개한다.
특히 국립진주박물관, 부산대학교박물관 등에서 장기 대여해온 222점의 합천댐 수몰지구 봉계리·저포리 유적 및 삼가 고분군 출토 유물도 함께 새롭게 전시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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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옥전 고분군 중 최전성기의 지배자 무덤인 M3호분을 실제크기로 구현한 실물모형 전시장 [합천군 제공] |
2층 상설전시실은 '세계유산 옥전 고분군'을 테마로 해 옥전 고분군의 위상을 보여준다.
옥전 고분군 중 최전성기의 지배자 무덤 M3호분을 실제크기로 구현한 실물모형을 더 사실적으로 연출하며 킬러콘텐츠를 강화하고, 또 최근에 발굴된 옥전 고분군 출토 유물을 인수해 추가 전시함으로써 진품 유물 관람에 대한 지역민들의 문화 향유 욕구를 충족시킬 것으로 기대된다.
합천박물관은 본관 중앙홀에 실감 체험형 미디어아트를 새롭게 설치하고, 전시실 곳곳에는 흥미로운 다라국 전시물 증강현실(AR) 체험 콘텐츠도 함께 즐길 수 있도록 해 관람객의 흥미를 더 높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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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다라국 전시물 증강현실(AR) 체험 콘텐츠 구간 모습 [합천군 제공] |
이 밖에 재개관을 기념해 △폴라로이드 카메라 무료 대여 이벤트 △박물관 공식 SNS(인스타그램) 팔로우 이벤트 등 관람객들에게 재미있는 박물관 추억을 선사하기 위한 행사로 마련한다.
김윤철 군수는 "이번 개편은 기존 유물만 보는 전시에서 관람객 중심의 특별하고 생동감 있는 경험이 가능한 살아있는 박물관으로의 변신이 두드러진다"며 "선사시대부터 근현대까지 합천의 다양한 역사를 흥미롭게 이해할 수 있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합천박물관 운영시간(동절기)은 매주 화요일부터 일요일까지 오전 9시부터 오후 5시까지다. 휴관일은 매주 월요일과 1월 1일, 설날 등 명절이다.
KPI뉴스 / 김도형 기자 ehgud0226@kpinews.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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