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 창원의 세아특수강에서 화재가 발생, 6시간여 만에 완전히 진화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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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5일 오전 세아특수강 창원공장 ESS설비 건물에서 화염이 치솟고 있는 모습 [창원소방본부 제공] |
25일 창원소방본부 등에 따르면 이날 오전 7시 25분께 창원시 성산구 신촌동 세아특수강 창원공장의 ESS(에너지저장시스템) 설비 건물에서 불이 났다.
신고를 받고 출동한 소방당국은 이날 9시 20분께 관할지역 소방서 전 인원을 투입하는 대응 1단계를 발령한 데 이어 1시간 20분 뒤에는 외근직 비번자 50%를 동원하는 비상소집을 하는 등 총력 진화에 나섰다.
소방관 등 101명, 소방차 등 장비 30대가 투입된 가운데 큰불은 낮 12시 30분께 잡혔고, 이어 화재 발생 6시간여 만인 오후 2시 13분께 완진히 진화됐다.
이날 화재로, ESS설비 건물(499.02㎡)이 화염에 휩싸이면서 공장 내부 전력공급을 위한 에너지 저장에 사용되는 리튬이온배터리 3997개가 모두 불에 탔다.
화재 초기 공장 ESS설비에서 화재를 첫 목격한 공장 관계자가 내부 이산화탄소(CO2)소화 설비(산소차단 및 냉각 방식)를 작동한 후 완진 여부 확인을 위해 119에 신고한 것으로 알려졌다.
경찰과 소방당국은 현재 정확한 피해 규모와 화재 원인을 조사하고 있다.
한편 세아창원특수강은 이날 총수 일가 소유 계열회사 CTC에 스테인리스 강관을 다른 고객사들에 비해 상당히 낮은 가격으로 판매한 부당내부거래 행위가 적발됐다.
이날 공정거래위원회는 이와 관련,시정명령 및 과징금 32억 원을 부과하고 법인을 고발하기로 결정했다고 발표했다.
KPI뉴스 / 박유제 기자 pyj8582@kpinews.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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