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부가 19일 지역의 필수의료인력 확충을 언급한 것과 관련, 홍남표 창원시장이 환영 입장을 밝히며 의과대학 신설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홍남표 시장은 이날 정부의 '지역완결적 필수의료혁신 전략회의'에서 지역 필수의료인력 확충 문제가 언급된 데 대해 "창원 의과대학 신설을 기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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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지난 3월 출범한 창원시 의과대학 유치 범시민추진위의 궐기대회에서 참석자들이 종이비행기를 날리고 있다. [창원시 제공] |
홍 시장은 이어 “의료전문인력의 부족으로 매년 20만 명의 환자가 경남에서 수도권으로 원정진료를 떠나고 있으며, 창원시는 비수도권의 인구 100만 이상 대도시 중 유일하게 의과대학이 없는 도시"라고 강조했다.
그는 특히 "창원경상국립대병원은 24시간 소아응급의료체계를 못 갖추고 있고, 마산의료원도 심혈관센터에 근무할 의사를 구하지 못해 2019년에 구입한 검사기기의 비닐도 뜯지 못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실제로 경남의 경우 인구 10만 명 당 의대 정원은 2.3명으로, 전국 평균인 5.9명에 비해 절반에도 못미친다. 이로 인해 경남도의 18개 시·군 중 14개 시·군이 의료취약지여서 의료인력 양성기관이 절실하다.
이에 따라 경남도와 창원시는 의과대학 신설을 위해 시는 3월부터 창원 의대 유치 범시민추진위원회를 운영하고 있으며, 지역 경제계와 종교계의 지지와 함께 100만 시민 100만 서명운동을 진행하고 있다.
홍남표 시장은 “어떠한 형식에도 구애받지 않고 창원 의과대학 신설을 위해 노력하고 있으며, 의과대학 신설로 지역 완결적 의료체계를 완성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KPI뉴스 / 박유제 기자 pyj8582@kpinews.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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