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 합천군은 최근 집중호우로 피해를 입은 지역민들을 대상으로 '찾아가는 심리지원 서비스' 활동에 나선다고 7일 밝혔다.
![]() |
| ▲ 호우 피해지역 주민들이 심리안정 지원 부스를 찾아 상담 치료를 받고 있다. [합천군 제공] |
이번 프로그램은 7일부터 31일까지, 집중호우 피해지역 내 마을회관 및 경로당 18개 소에서 진행된다.
교육은 주민들이 일상에서 쉽게 실천할 수 있는 심호흡, 복식호흡, 착지법, 나비포옹법 등의 마음안정화 기법을 중심으로 진행된다.
상담팀은 스트레스 측정검사 및 뇌파검사(옴니핏)를 통해 심리 위험군을 조기에 발굴하고, 정신건강복지센터와의 연계 상담을 주선한다.
앞서 합천군은 지난달 21일부터 이달 7일까지 13개 읍·면 81개 마을 498명 주민을 대상으로 심리 지원 활동을 펼쳤다. 정신건강복지센터 연계 대상자 및 관심군에 대한 지속적인 모니터링도 병행하고 있다.
특히, 영남권 트라우마센터와 협력해 '마음 안심 버스'를 운영하고, 가회면 무봉관 및 구평마을 등지에서 총 62명의 주민을 대상으로 정신건강 검사와 뇌파검사를 실시하는 한편 물품을 지원했다.
안명기 보건소장은 "재난으로 인한 물리적 피해 복구도 중요하지만, 주민들의 심리적 회복이야말로 진정한 회복의 출발점"이라며 "지속적인 심리지원과 정신건강 서비스 연계를 통해 지역사회의 회복력을 강화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KPI뉴스 / 김도형 기자 ehgud0226@kpinews.kr
[ⓒ KPI뉴스.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