캠코, AI·증강현실 활용 '국유재산' 스마트 관리 본격화

최재호 기자 / 2026-04-07 15:25:37
항공영상 변화탐지와 모바일 실태조사 시스템 도입

한국자산관리공사(KAMCO·캠코)는 국유재산 관리의 효율성을 높이기 위해 'AI(인공지능) 기반 항공영상 변화탐지 시스템'과 'AR(증강현실) 기반 모바일 실태조사 시스템' 구축을 완료하고 본격 가동에 나선다고 7일 밝혔다.

 

▲ 한국자산관리공사 홈페이지 초기 화면 캡처 이미지 

 

이번 시스템은 캠코가 관리중인 전국 75만 필지의 국유재산을 보다 정밀하게 관리할 수 있는 토대를 마련하기 위해 추진됐다.

먼저, AI기반 항공영상 변화탐지 시스템은 서로 다른 시기에 촬영된 항공영상을 자동으로 비교·분석해 국유재산의 토지 이용 현황 변화를 탐지하는 기술이다. 데이터 100만 쌍을 학습한 AI모델은 약 91% 수준의 정확도로 변화가 의심되는 국유재산을 선별할 수 있다. 


AR 기반 모바일 실태조사 시스템은 현장조사의 정확도를 획기적으로 개선했다. 스마트폰에 고정밀 GPS 장치를 연결해 국유재산을 촬영하면, 화면상에 실제 지적도가 겹쳐 보이는 증강현실 기술을 적용했다.

조사 담당자는 현장에서 즉시 경계를 확인할 수 있어 국유재산 현황을 보다 정확하게 파악할 수 있다. 캠코는 이번 시스템을 통해 얻은 토지이용 변화 데이터를 관계기관과 적극 공유, 범정부 차원의 행정 혁신에도 기여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정정훈 사장은 "캠코는 국유재산 관리 전담기관으로서 AI 등 첨단 기술을 접목해 국유재산 관리의 효율성을 한층 높일 수 있게 됐다"며 "디지털 기술을 활용해 국가자산을 체계적으로 관리함으로써 국민편익을 증진하는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전했다. 

 

KPI뉴스 / 최재호 기자 choijh1992@kpinews.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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