합천군, 삼가면 양천 강변로에 '남명 탐방로' 조성

김도형 기자 / 2026-01-26 15:39:21

경남 합천군 삼가면은 삼가초등학교 인근 강변로 600m 구간에 '남명 따라 사는 길'을 조성했다고 26일 밝혔다.

 

▲ '남명 따라 사는 길' 초입에 설치돼 있는 디지털 안내판 모습 [합천군 제공]

 

삼가면은 2024년도 주민 참여예산 공모사업을 통해 주민자치회와 함께 총 1억 원의 예산을 투입해 조선 중기의 대표적 유학자 남명(南冥) 조식(1501~1572년) 선생의 탐방로를 조성했다.

 

'남명 따라 사는 길'은 삼가면 외토리 487(현 주소)에서 출생한 남명 선생의 경의(敬義) 정신을 주제로, 주민과 방문객들이 자연 속에서 사색과 산책을 함께 즐길 수 있도록 구성됐다.  

 

▲ 탐방로에 설치돼 있는 남명 선생의 교훈 글판 모습 [합천군 제공]

 

하점길 삼가면 주민자치회원들은 "이번 탐방로 조성은 삼가면이 지닌 역사·문화적 가치를 한층 높이는 계기가 될 것"이라며 "주민들이 함께 만들어낸 공간인 만큼 지역의 자랑으로 가꿔 나가겠다"고 다짐했다.

 

유명섭 삼가면장은 "주민 참여예산 사업을 통해 주민들의 의견이 실제 공간으로 구현된 뜻깊은 사례"라며 "지역의 역사와 문화를 살릴 수 있는 사업을 지속적으로 발굴, 주민 삶의 질 향상과 지역 활성화에 힘쓰겠다"고 말했다.


KPI뉴스 / 김도형 기자 ehgud0226@kpinews.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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