밀양시, 드론 활용 '스마트 토지행정 서비스' 구축 속도 가동

손임규 기자 / 2026-03-27 15:46:47
지적측량·공시지가 조사 전반 투입…업무 효율·정밀도 동시 개선
RTK 드론 기반 3㎝ 정밀 분석…산간지역도 비대면 조사 확대

경남 밀양시가 드론을 활용한 스마트 토지행정 서비스 구축에 속도를 내고 있다. 

 

▲ 민원지적과 직원이 지적확정측량 현장에서 드론을 직접 조종하고 있다. [밀양시 제공]

 

시는 △지적 확정측량 △개별공시지가 토지특성 조사 △개발부담금 대상지 확인 등 고도의 정밀성이 요구되는 지적 업무 전반에 드론을 투입해 업무 효율성을 획기적으로 개선하고 있다고 27일 밝혔다.

 

특히 주목할 점은 대규모 개발사업 완료 후 실시하는 지적확정측량 과정에서의 드론 활용이다. 시는 정밀도가 3㎝ 이내 고정밀 RTK(실시간이동측량) 기능이 탑재된 드론을 활용해 상공에서 사업지 전체의 경계와 시설물 배치 상태를 한눈에 확인한다. 

 

또한, 접근이 어려운 산간 지역의 토지특성조사에도 드론의 위력이 발휘되고 있다. 그간 담당 공무원이 직접 현장을 확인하는 데 한계가 있었으나, 드론으로 촬영한 정사영상과 3D 영상을 지적도와 중첩해 모니터링함으로써, 현장 방문 없이도 정확한 토지 특성 파악이 가능해졌다.

 

밀양시는 전문성 강화와 예산 절감을 위해 드론 조종 자격증을 취득한 공무원을 현장 업무에 투입하고 있다. 

 

주현정 시 민원지적과장은 "드론은 이제 단순한 촬영 도구가 아닌 지적 행정의 정밀도를 결정짓는 핵심 장비"라며 "데이터 기반의 공간분석을 통해 시민들이 신뢰할 수 있는 투명하고 공정한 토지행정 서비스를 제공하겠다"고 전했다.

 

KPI뉴스 / 손임규 기자 kyu3009@kpinews.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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