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주을 김병규 예비후보, 국힘 탈당·무소속 출마 선언…강민국·한경호 '3파전'

박종운 기자 / 2024-03-14 15:30:31

경남 진주을 김병규 국회의원 예비후보가 14일 오후 진주시청 브리핑룸에서 기자회견을 갖고, 국민의힘 탈당과 함께 무소속 출마를 공식 선언했다.

 

▲ 14일 김병규 예비후보가 무소속 출마를 공식 선언하고 있다. [박종운 기자]

 

김병규 후보는 "당의 결정을 전혀 이해하지 못하는 바는 아니지만 적어도 시민에게 후보를 선택해 볼 기회조차 주지 않은 것에 대해 잘못된 공천이라고 판단한다"고 말했다. 

 

그는 "역대로 진주에서 국회의원 공천이 잘못되었을 때 무소속 후보를 4번이나 당선시켜 잘못된 공천을 바로 잡아주었다"며 하순봉·정필근·김재천·최구식 전 의원들을 거론했다.

 

김 후보는 2050년 경남서부권 대통합으로 100만 우주항공 메가시티 건설이라는 그랜드 비전을 제시하면서 △'진주-사천 우주항공복합도시' 건설 △ 위성특화지구 구축 △그린바이오 농업과 6차 산업 육성을 대표 공약으로 내세웠다.

 

김 후보는 "기획재정부에서 잔뼈가 굵은 예산전문가로 진주에 최대 예산을 유치해 고부가가치 산업을 일궈가겠다"고 다짐했다. 

 

무소속 출마와 관련, 김후보는 "지난 11일 국민의힘 경남도당의 윤리위 회부 결정에 적극 협조하겠다는 뜻을 전했으나 지금까지 아무런 대답이 없는 것은 자신에게 기회를 주지 않는다"는 것이라며 자신의 탈당 이유를 피력했다.

 

앞서 국민의힘 공천관리위원회는 진주을에 현역인 강민국 의원을 단수공천했고, 경남도당은 이에 불복한 김병규 후보가 흑색선전을 한다는 이유로 당 윤리위원회에 회부한 바 있다. 

 

이에 따라 진주을 총선은 강민국 의원과 더불어민주당 한경호 전 경남도지사 권한대행, 김병규 전 경남도 부지사 등 3파전으로 치러지게 됐다. 


KPI뉴스 / 박종운 기자 jsj3643@kpinews.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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