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완수 경남도지사가 11일 사천지역의 우주항공청 연내 설치가 사실상 어렵다는 입장을 처음 밝혔다. 그러면서 도 차원의 대응을 주문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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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박완수 도지사가 11일 실국본부장회의를 주재하고 있다. [경남도 제공] |
11일 실국본부장회의를 주재한 박완수 도지사는 최근 우주항공청 사천 설립 등 경남 현안 건의를 위해 대통령실과 국회를 방문한 것을 언급했다.
박 지사는 “올해 안 우주항공청 설치가 만만치 않은 상황이지만, 우주항공청 임시청사 준비, 우주항공 복합도시 추진 등은 적극적으로 추진해 달라”고 주문했다.
이는 여야 대치정국이 계속되면서 우주항공청 특별법 국회 통과가 현실적으로 불투명하다는 판단에 따른 조치로 해석된다.
박 지사가 직접 발표한 동부경남 발전계획과 관련, “김해·밀양·양산을 아우르는 동부경남은 인구가 밀집돼 있지만 생활 기반이 부족해 도의 관심을 더 높여야 한다”고 강조했다.
특히 출산율을 높이고 양육하기 좋은 환경을 조성할 수 있는 '가족행복 프로젝트'가 필요하다고 제안한 박 지사는 "현금이나 수당을 주는 정책보다는 음식점, 호텔, 놀이시설 등에서 아동을 배려해줄 수 있는 정책을 개발해달라”고 강조했다.
정부 세수 부족으로 인한 지방보조금 감소와 관련, "내년도 핵심사업들이 차질 없이 진행될 수 있도록 예산절감 등 사전대응에 철저를 기하라"고 덧붙였다.
KPI뉴스 / 박유제 기자 pyj8582@kpinews.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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