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드고릴라는 '2025년 신용카드 검색 리포트'를 통해 공과금·렌탈, 푸드, 주유 관련 혜택 검색량이 전년 대비 증가했다고 16일 밝혔다. 반면 무실적, 교통, 항공 마일리지 혜택은 감소했다. 지난해 카드고릴라 웹사이트 '맞춤 카드 검색' 데이터를 분석한 결과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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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카드고릴라, 2025 신용카드 소비자 검색 리포트 공개. [카드고릴라 제공] |
지난해 검색량이 가장 많이 늘어난 혜택군은 '공과금·렌탈'이다. 전년 대비 14% 증가했다. '푸드', '주유'도 각각 10%, 9% 늘었다. 카드고릴라는 물가 상승 국면에서도 지출을 줄이기 어려운 생활 필수 영역이라는 점을 검색 증가 배경이라고 분석했다. 실제 지난해 인기 신용카드 상위권에는 공과금·렌탈, 푸드, 주유 혜택을 하나 이상 포함한 카드가 다수였다.
반면 검색량이 가장 크게 감소한 혜택은 '무실적'으로 전년 대비 16% 줄었다. '교통'과 '항공 마일리지'도 각각 11%, 3% 감소했다. 카드고릴라는 무실적 혜택의 경우 주요 카드 단종과 실적 조건 강화로 매력이 약화됐다고 분석했다. 실제로 교통 혜택은 K-패스, 기후동행카드 등 대체 수단 확산으로 필요성이 낮아졌다. 또 항공 마일리지 카드 수요는 항공사 통합에 따른 카드 단종 등으로 경쟁력이 떨어진 영향으로 감소했다.
고승훈 카드고릴라 대표는 "검색 데이터는 해당 시기 소비자들이 실제로 필요로 하는 카드 혜택을 보여준다"며 "2025년에는 물가 상승 영향으로 생활비 관련 혜택의 선호가 두드러진 반면, 대체재가 있는 영역이나 비필수 혜택의 수요는 감소했다"고 전했다.
KPI뉴스 / 하유진 기자 bbibbi@kpinews.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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