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피습' 이재명, 부산서 서울대병원으로 후송…"경정맥 손상 의심"

최재호 기자 / 2024-01-02 13:35:27

2일 오전 부산에서 피습을 당한 더불어민주당 이재명 대표가 이날 오후 1시쯤 부산대병원에서 헬기를 통해 서울대병원으로 후송됐다.

 

▲ 더불어민주당 이재명 대표가 2일 오전 피습으로 목에 부상을 입고 응급조치를 받고 있다. [뉴시스]

 

민주당 권칠승 수석대변인은 후송에 앞서 부산대병원 권역외상센터 앞에서 가진 브리핑을 통해 "이 대표의 상태는 경정맥 손상이 의심되고 있다"며 "의료진은 자칫 대량 출혈이나 추가 출혈을 우려하고 있다"고 전했다. 이어 "서울대병원으로 후송 후 신속히 수술할 예정"이라고 설명했다.


이 대표는 이날 오전 10시 27분쯤 부산 가덕도 신공항 부지 현장을 방문한 뒤 지지자들과 만나던 과정에서 한 남성에게 피습을 당했다.

 

60대로 추정되는 이 남성은 '내가 이재명'이라고 적힌 종이 왕관을 머리에 쓴 채 '사인을 해달라'고 접근한 뒤 소지하고 있던 18㎝ 흉기로 이 대표의 목 부위를 찔렀다.

이 대표는 목 부위에 1.5㎝가량의 열상을 입고 사건 발생 20여분 만인 오전 10시47분쯤 도착한 구급차에 실려 부산대병원 권역외상센터로 긴급 이송됐다.

 

이송될 당시 이 대표는 의식을 잃지 않은 상태였다. 당시 출혈은 심각한 정도는 아닌 것으로 알려졌다.

 

용의자는 현장에서 체포돼 부산 강서경찰서로 이송됐다. 그는 현재 묵비권을 행사하고 있다고 경찰은 전했다.

 

KPI뉴스 / 최재호 기자 choijh1992@kpinews.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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