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 3대 모녀 거주 아파트서 2명 사망·1명 위독…일산화탄소 중독 추정

최재호 기자 / 2023-12-03 12:26:55

3대 모녀가 사는 부산 사하구의 한 아파트에서 90대 할머니와 30대 손녀가 숨진 채 발견됐다. 60대 엄마는 위독한 상태다.

 

▲ 경찰 로고. [뉴시스]

 

3일 부산소방재난본부에 따르면 전날 밤 10시 26분께 부산시 사하구 괴정동 한 아파트에서 90대 여성 A 씨와 손녀 B(30대) 씨가 숨진 채 발견됐다.


A 씨의 딸인 60대 C 씨도 의식불명 상태에서 출동한 119요원에 구조돼 병원으로 이송돼 치료를 받고 있다. 

 

소방당국은 이들과 장시간 연락이 닿지 않는다는 가족의 신고를 받고 현장에 출동해 문을 강제로 개방한 뒤 현장 상황을 발견했다.

 

경찰은 외부인 침입이나 외상 흔적 등 범죄 징후가 발견되지 않음에 따라, 베란다 보일러 연통에서 일산화탄소가 유출됐을 가능성에 무게를 두고 정확한 사고 원인을 조사하고 있다.

 

KPI뉴스 / 최재호 기자 choijh1992@kpinews.kr 

[ⓒ KPI뉴스.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최재호 기자

최재호 / 전국부 기자

SN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