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주실크박물관, 5월 '금기숙 특별전' 유치…서울공예박물관과 협력 전시

박종운 기자 / 2026-03-27 12:09:55
서울 전시 110만 관람 기록…지역 맞춤형 재구성 전시 추진
5~9월 '비움을 엮다' 개최…공간 동선 반영 전시 연출 강화

경남 진주시는 27일 실크박물관의 상반기 기획 전시를 추진하기 위해 서울공예박물관과 협력 전시 약정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 조규일 시장과 실크박물관·서울공예박물관 관계자들이 27일 전시 약정을 체결한 뒤 단체촬영을 하고 있다. [진주시 제공]

 

서울공예박물관에서 열린 이날 체결식에는 조규일 진주시장을 비롯한 김태희 서울시 문화본부장 등 두 기관의 관계자들이 참석해 협력 전시의 추진 방향에 대해 논의했다.

 

특히 이번에 추진하는 협력 전시는 지난 22일까지 서울공예박물관에서 진행된 '금기숙 특별전'으로, 진주실크박물관은 이번 약정에 따라 5월부터 9월까지 '금기숙 작품전–비움을 엮다'기획전시를 개최하게 된다. 

 

서울 전시는 개막 86일 만에 누적 관람객 100만 명을 돌파하고, 폐막 시점 기준으로 110만 명 이상이 관람하는 등 국내에서 단일 전시 기준으로는 최대의 관람 기록을 세운 바 있다.

 

진주실크박물관은 서울 전시의 주요 콘텐츠를 기반으로 하되, 박물관의 원형 계단과 전시 공간 동선을 적극 반영해 작품 배치와 공간 연출을 새롭게 구성할 계획이다. 

 

진주시 관계자는 "이번 협력 전시는 서울에서 호평받은 전시를 지역 특성에 맞게 재구성해 선보이는 사례"라며 "진주실크의 전통적 가치를 현대 조형예술로 확장하는 동시에, 시민들에게 수준 높은 문화 콘텐츠를 제공하는 계기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KPI뉴스 / 박종운 기자 jsj3643@kpinews.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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